아이브 이서가 무대 뒤에서 공개한 비하인드 컷이 팬들의 시선을 모으고 있다. 편안한 대기실 분위기 속에서도 또렷한 이목구비와 특유의 몽환적인 무드가 살아나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특히 이번 사진은 그녀의 MC 활동 중인 SBS ‘인기가요’ 무대와 연결되며 더욱 화제를 불러 모았다.
이서가 선택한 스타일링은 블랙 톤의 크롭 니트와 핑크 레더 스커트의 조합이다. 상의는 심플한 블랙 니트 톱으로 깔끔한 실루엣을 보여주며, 허리 라인을 살짝 드러내어 발랄한 무드를 더했다. 하의는 스터드 장식이 포인트가 된 미니 핑크 스커트로, 러블리하면서도 락시크 무드를 동시에 살린 것이 특징이다. 벨트 디테일은 힙 라인을 강조해 전체적인 각선미와 애플힙 실루엣을 돋보이게 했다.
헤어에는 은은한 블루 포인트 컬러가 들어가 있어 블랙 헤어와의 대비가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긴 생머리에 시스루 뱅 스타일은 얼굴형을 부드럽게 감싸주며, 전체적으로 차분하면서도 개성 있는 무드를 완성했다. 네일 아트 역시 블랙과 레드 톤을 믹스매치해 이번 착장과 통일감을 주었다.
패션 아이템 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실버 버터플라이 장식 액세서리다. 시선을 사로잡는 이 디테일은 팔 라인에 포인트를 더하며, 블랙과 핑크 사이의 경계를 이어주는 역할을 했다. 또한 블랙 에나멜 부츠는 광택감 있는 텍스처로 Y2K 감성을 극대화해준다.
코디 팁으로는 첫째, 블랙과 핑크처럼 상반되는 컬러 매치를 활용하면 발랄하면서도 시크한 무드를 동시에 살릴 수 있다. 둘째, 포인트 액세서리를 더하면 룩 전체의 분위기를 한층 강화할 수 있다. 셋째, 헤어 컬러에 은은한 하이라이트를 주면 무대 조명이나 야외에서 더욱 입체적인 비주얼을 연출할 수 있다.
이번 스타일링은 단순한 데일리룩이 아닌, 무대 비하인드에서도 자신의 개성과 트렌드를 드러내는 패션 센스를 보여준 사례라 할 수 있다. 특히 이서는 최근 KCON LA 2025 무대와 SBS ‘인기가요’ MC 활동, 그리고 미니 4집 ‘IVE SECRET’ 컴백 준비로 바쁜 일정을 이어가고 있다. 그녀의 스타일은 무대 위뿐 아니라 대기실에서도 돋보이는 존재감을 증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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