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국주, 日 식당서 무시 당한 후 분노…"관광객이라 생각해서 막 대해"

(엑스포츠뉴스 김보민 기자) 이국주가 일본 도쿄의 스시집에 방문해 가게 주인의 태도를 언급했다.

30일 이국주의 유튜브 채널에는 '[국주의 도쿄 VLOG]한국인 무속인 친구랑 같이 일본 점집 가보기 이국주의 결혼운 & 직업운.. 완전 꿀팁! 해외 음식점에서 대접 받는 방법..'이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도쿄에서 한 스시집을 찾은 이국주는 "거의 10년 만에 여길 왔다"며 맛집 재방문 소식을 알렸다.

이어 메뉴판을 들어 보이던 그는 "은지한테 사장님이 모르면 구글에 치면 다 나온다고 해서 은지가 긁혔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국주는 일본의 사립 종합대학인 와세다대학교의 교육학부를 졸업한 친구와 함께 스시집을 방문했던바.

친구는 "'이걸 못 읽어서 그런 게 아니에요' 했는데", "조금 긁혔다"며 식당 주인의 태도에 상처받은 마음을 드러냈다.

이국주는 "우리를 관광객으로 생각하기 때문에 지금 약간 막 대하는 거"라며 "언어가 안 된다고 하거나 외국인이라고 하면 조금 이렇게 대하는 데가 있다"고 토로하기도.

하지만 이후 이국주는 음식의 맛에 감탄하며 주문을 추가했고, 그는 "사람들이 저를 처음에 반기지 않았는데 메뉴를 시키면 저한테 대하는 게 달라진다. 예쁨받으려면 많이 시키셔라"라고 말하며 웃음을 터트렸다.

사진=유튜브 채널 '이국주' 영상 캡처


김보민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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