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이 바이오 선순환 생태계 조성을 위한 ‘2025 서울바이오허브-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 3기 참여 기업을 선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고 31일 밝혔다.
셀트리온은 외부 기술평가위원을 등 심사단의 평가를 거쳐 머스트바이오, 테라자인, 갤럭스, 포트래이 4곳을최종 참여 기업으로 선정했다. 이들은 면역 항암제(머스트바이오), 항체 설계(테라자인), 인공지능(AI) 신약 설계(갤럭스), 공간전사체 기반 약동학 플랫폼(포트래이) 등 차세대 신약 개발에 필요한 혁신 기술을 보유한 기업들이다.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은 셀트리온의 신규 사업 및 연구 기술 수요와 관련 있는 혁신 기술을 가진 바이오∙의료 스타트업을 선정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셀트리온은 그 동안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통해서 의미 있는 성과를 만들었다. 1기 기업 엔테로바이옴은 한국 기업 최초로 2024 간사이 라이프사이언스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KLSAP)에서 우승하고 100억원대 투자 유치도 성공했다. 2기 기업 바이오미도 셀트리온과의 공동연구 및 지분투자 계약을 바탕으로 본격적인 신약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선발 기업들이 목표 성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바이오 생태계의 지속적 성장을 이끌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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