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은지원이 KBS 2TV 예능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 재혼 사실을 언급하며 스튜디오 분위기를 달궜다. 2010년 첫 결혼 이후 2년 만에 결별했던 그는 오는 10월, 9세 연하 스타일리스트와 새 출발을 앞두고 있다.
“아직 프러포즈 못했다”…결혼 앞둔 솔직 고백
지난 30일 방송된 살림남2에는 가수 박서진 가족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한 은지원은 예상치 못한 질문을 받았다. 박서진 아버지가 과거 아내에게 프러포즈를 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털어놓자, 지상렬은 곧바로 은지원에게 “결혼 앞두고 프러포즈는 했냐”고 물었다.
이에 은지원은 잠시 머뭇거리다 “아직 못 했다”고 고백했다. 이를 들은 백지영은 “이제 두 달밖에 안 남았는데 프러포즈도 안 했냐”며 걱정을 드러냈다. 지상렬 역시 “결혼은 하긴 하는 거냐, 가상 결혼 아니냐”며 농담을 던져 웃음을 자아냈다.
은지원의 솔직한 답변은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했고, 시청자들 사이에서도 “역시 은지원다운 반전 고백”이라는 반응을 불러왔다.
첫 결혼 후 2년 만에 결별…10월 재혼 소식내용을 입력하세요.
은지원은 지난 2010년 첫사랑과 미국 하와이에서 결혼식을 올렸으나, 혼인신고를 하지 않은 채 2년 만에 사실혼 관계를 정리하며 결별했다. 이후 오랫동안 솔로 생활을 이어왔던 그는 지난해부터 교제 중인 9세 연하 스타일리스트와의 열애를 공개하며 화제를 모았다.
오는 10월 예정된 결혼식은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만 초대한 비공개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방송을 통해 공개된 그의 고백은 재혼 소식을 기다리던 팬들에게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Copyright ⓒ 인디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