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역 6년간 학생 줄고 학교·학급·교원은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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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지역 6년간 학생 줄고 학교·학급·교원은 늘었다

경기일보 2025-08-31 16:24:2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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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경기일보DB
경기도교육청. 경기일보DB

 

경기지역 학생 수가 최근 6년간 줄어든 반면 학교와 학급, 교원 수는 되레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도교육청은 2020년부터 올해까지 ‘경기도내 교육행정 변화’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파악됐다고 31일 밝혔다.

 

도내 유·초·중·고 학생 수는 2020년 152만4천470명에서 올해 150만4천110명으로 2만360명(1.3%) 줄었다. 이에 반해 학교 수는 3천614개교에서 3천726개교로 112개교(3.1%) 늘었고, 학급 수도 6만1천177실에서 6만5천500실로 4천323실(7.1%) 증가했다.

 

교원 수도 9만5천830명에서 10만9천751명으로 1만3천921명(14.5%) 많아졌다.

 

도교육청은 이런 추세가 내년부터 2029년까지 비슷하게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향후 4년간 학생 수는 14만7천82명, 학급 수는 3천811실이 줄어들고 신도시 개발 등으로 학교 수는 150개교, 교원 수는 2천609명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2020년부터 올해까지 매년 평균 증가 학교 수가 경기지역이 38개교로 전국에서 학교가 가장 많이 신설된 점 등을 고려한 것이다.

 

도교육청 전망대로 교육행정 변화가 이뤄질 경우 도내에는 과대학교, 과밀학급이 늘어나면서 의무경비도 연평균 1조3천억원가량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교육여건을 개선하려면 시설 확충 및 교원 증원 추가가 필요하다”며 “학교 신·증설비, 인건비, 학교운영비 등 의무경비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지방교육재정교부금 교부 비율도 유지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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