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송협 대표기자| “반복적이거나 고위험 작업에 AI 기술을 적극 도입해 인적 오류와 산업 재해를 예방하고 설계부터 시공까지 전 과정에서 구조 안전을 강화해 나갈 예정입니다.” (GS건설 관계자)
GS건설이 건설 현장의 기술적 난제를 해결하기 위해 인공지능(AI) 기반 혁신 솔루션 도입을 가속화하고 있다. 구조 설계 도서 검토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휴먼에러를 최소화하기 위해 업계 최초로 AI 기반 설계도면 검토 시스템을 현장에 시범 도입하고, 특허 출원을 완료했다.
이번 기술은 대규모 언어모델(LLM)을 기반으로 도면 인식·구조화를 통해 오류 탐색과 도면 간 비교를 자동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를 통해 설계 변경 이력 관리가 체계적으로 이뤄지고, 도면 불일치로 인한 오류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다.
그동간 구조도서는 작성 주체가 다양하고 변경도 잦아 오류 가능성이 높았으며 인력에 의존한 단순 비교 작업은 효율성이 떨어졌다. GS건설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2024년부터 AI 솔루션 전문기업 팀워크와 공동 개발을 추진해 왔으며, 올해 일부 현장에 시범 적용을 거쳐 특허까지 출원했다.
GS건설은 이번 시스템을 통해 시공 오류를 예방하고 안전한 현장 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며 설계 변경 사항의 자동 기록과 클라우드 기반 협업 환경을 통해 부서 간 실시간 업무 연계가 가능해지면서 향후 AI 기반 설계 적정성 검토, 드론·로봇 연계 철근 자동 검측 등으로 적용 범위를 확대할 방침이다.
한편 GS건설은 현장 혁신을 위한 다양한 AI 도구도 도입 중이다. AI 음성 번역 프로그램 ‘자이보이스’는 외국인 근로자와의 소통을 개선해 안전관리를 강화했으며, AI 기반 시공 매뉴얼 시스템 ‘자이북’은 방대한 시공 기준서를 현장에서 손쉽게 검색·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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