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시장 김경희)는 지난달 28일 관내 중소기업 대표 및 임직원 30여 명과 함께 시몬스테라스 복합문화공간(팩토리) 현장 견학을 진행했다.
이번 견학은 이천시 기업 지원 사례 가운데 처음으로 이천시수출기업협의회(이하 이수협) 회원사를 비롯한 수출 지원사업 참여 기업들이 선진기업의 혁신경영과 생산성 향상 전략을 직접 체험·학습함으로써 경영 효율과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총 17개사의 경영 실무진 30여 명이 참여해 시몬스의 복합문화공간과 생산 현장을 둘러보고 시몬스 이종성 부사장과 함께 우수사례 공유 및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참가 기업은 지코빌(이수협 회장), 미가인F&B, 다래월드, 다선, 다미푸드, 쎄네스테크놀로지, 씰앤팩, 싱싱캔, 신진켐텍, 해강물산, 코리아트, 재현인텍스, 재원글로벌넷, 청우식품, 한국교육시스템, 화영, 에코 등이다.
시는 수출 지원사업을 비롯해 기술개발 지원, 성장·판로, 금융, 근로·정주환경 개선 등 총 19개의 지원사업을 통해 관내 기업의 안정적 경영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체계적으로 뒷받침하고 있다.
이천수출기업협의회 윤기안 회장(지코필 대표)은 “관내 중소기업의 도약을 위해서는 지역 선도기업의 벤치마킹이 필수적”이라며 “혁신적인 제조 현장과 복합문화공간을 갖춘 시몬스팩토리움을 둘러보며 근로환경 관리와 경쟁력 있는 비전을 재정립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김경희 시장은 “이번 견학은 단순한 방문이 아니라, 우리 기업들의 내일을 여는 실천”이라며 “현장에서 확인한 혁신과 작업 문화, 안전·품질 관리 등 우수사례는 자사 공정과 조직문화에 맞게 적용·개선하는 과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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