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전한길, "공천·인사 청탁 들어와…장동혁에게 부담 안즐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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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전한길, "공천·인사 청탁 들어와…장동혁에게 부담 안즐 것"

경기일보 2025-08-31 13:49:0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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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한길씨가 30일 미국 워싱턴에서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하는 모습. 전한길뉴스 캡쳐

 

전직 한국사 강사 출신 유튜버 전한길 씨가 국민의힘 전당대회 이후 자신에게 인사·공천 청탁이 잇따르고 있다고 주장했다. 다만 자신은 당직이나 선출직을 맡을 의사가 없으며, ‘당원 주권주의’를 통해 영향력을 행사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전 씨는 30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에서 진행한 유튜브 생방송에서 “장동혁 대표에게 제가 영향력이 있다고 보고, 제가 힘이 세다고 판단한 사람들로부터 벌써 인사나 내년 총선 공천과 관련한 청탁이 들어오고 있다”며 “오늘도 청탁 전화를 받았지만, 그런 역할은 하지 않는다. 장 대표에게도 부담을 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일각에서 제기된 ‘최고위원 출마’나 ‘국회의원·지자체장 도전’ 가능성에 대해서도 선을 그었다. 그는 “남들은 ‘국회의원이나 시장을 하라’, ‘공천을 받으라’고 하지만 나는 전혀 그럴 생각이 없다”며 “세상에 파랑새는 없다”고 말했다.

 

이어 전 씨는 자신의 정치적 영향력에 대해 “지금 유튜브 구독자가 52만명인데, 하루 만 명씩 증가하고 있다”며 “50일이면 100만명이 되고, 이들이 국민의힘 책임당원으로 가입하면 당원 과반을 넘게 된다. 그럼 우리가 원하는 사람을 의원, 광역시장, 대통령으로 공천할 수 있다. 이것이 민주주의”라고 주장했다.

 

그는 자신이 언급한 ‘나를 품는 자가 의원·시장·대통령이 된다’는 표현에 대해 “당원 주권주의를 강조하기 위한 말”이라며 “정당의 주인은 당원이며, 당원으로서 정당에 영향을 미치는 것이 정당한 방식”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전 씨는 장동혁 대표 당선 직후 “전한길을 품은 장동혁 후보가 대표가 됐다”고 주장한 바 있다.

 

또한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에 대한 언급도 덧붙였다. 전 씨는 “두 분의 명예를 반드시 회복시키겠다”며 “이를 위해 계속 목소리를 내겠다”고 밝혔다.

 

한편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최근 조선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전한길 씨에 대해 “관군인 우리가 국회 안에서 소리를 낼 때, 전 씨는 당 밖에서 의병으로 그 소리를 증폭하고 적을 막는 역할을 했다”며 “의병이 전 씨에게 가장 잘 맞는 옷이고 역할”이라며 당직 기용에는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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