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소방서는 조천묵 서장이 직접 나서 관내 대형 건설 현장에 대한 화재 예방 등 안전 강화를 위한 관서장 현장안전지도 점검을 벌였다고 31일 밝혔다.
대형 공사장 화재안전관리 강화 대책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안전지도 점검은 최근 전국적으로 산업재해 사망사고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현장 안전관리의 중요성을 환기하고자 마련됐다.
중점 지도 내용은 ▲임시소방시설 설치 및 화재감시자 배치 현황 확인 ▲공정별 책임자 안전회의 운영 여부 점검 ▲소량 위험물 취급·보관 관리 실태 점검 ▲최근 사고 사례 공유 및 초기 대응 요령과 피난로 확보 교육 등이다. 아울러 현장에서는 경기소방 유튜브 채널과 연계한 ‘찾아가는 안전 약속 캠페인’도 병행, 공사장 근로자들의 안전의식을 높였다.
조천묵 서장은 “대형 공사장은 작은 부주의가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철저한 안전관리가 필요하다”며 “앞으로 공사 관계자들과 협력해 안전한 작업환경을 조성하고, 예방 활동을 강화해 대형 사고를 사전에 차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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