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장애인펜싱 세계선수권, 9월 2일 막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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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장애인펜싱 세계선수권, 9월 2일 막 오른다

모두서치 2025-08-31 10:35:4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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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장애인펜싱 세계 최강자들이 전북자치도 익산에 모인다. 패럴림픽 바로 다음으로 높은 랭킹 포인트가 걸린 세계 최고 권위의 대회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익산시는 '2025 익산 장애인펜싱 세계선수권대회'가 다음 달 2일부터 7일까지 엿새간 익산시 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국제장애인스포츠연맹(World Abilitysport) 주최로, 대한장애인펜싱협회와 익산시장애인체육회가 공동 주관한다. 33개국에서 5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할 예정이다.

대회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아패러게임 출전권이 걸려 있어, 전 세계 장애인펜싱 선수들에게는 놓칠 수 없는 승부처다. 패럴림픽 다음으로 높은 랭킹 포인트가 주어지는 만큼 세계 장애인스포츠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경기는 2일 에페와 사브르 종목으로 시작되며, 3일 오후 6시 공식 개회식을 통해 본격적인 열전에 돌입한다. 이후 남녀 플뢰레·사브르·에페 등 종목별 예선과 본선이 이어지고, 7일 단체전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이번 대회는 익산이 국제 장애인 스포츠 중심 도시로 도약하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역의 스포츠 인프라와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 포용적인 환대 문화가 더해지며 세계에 익산의 이름을 각인시킬 기회로 평가된다.

김완길 대한장애인펜싱협회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대회를 유치하고 준비한 모든 관계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 선수들이 자신감을 갖고 세계 무대에서 최고의 실력을 펼치길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애인체육회장(익산시장)은 "세계 각국 선수들이 흘리는 땀방울과 치열한 도전의 과정은 모두에게 큰 울림이 될 것"이라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익산이 국제 스포츠 외교 도시로 한 단계 도약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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