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김진영 기자] AI 기반 시니어 개인비서 서비스 똑비는 국내 최초로 일본 규슈 지역 가고시마 한 달 살기 상품을 선보인다고 31일 밝혔다.
똑비는 시니어의 검색·구매·예약·추천을 자녀처럼 돕는 온라인 비서 서비스다. 회원은 채팅을 통해 문의하면 똑비가 개인 맞춤형 답변을 제공하고, 결제까지 처리해 준다.
이번 상품은 똑비가 1년 6개월간 준비해 현지 단독주택을 개조, 회원 전용 숙소로 제공한다. 한국보다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 골프·낚시 등 취미 생활과 유명 온천, 한국인 입맛에 맞는 음식이 강점이다. 한국어·일본어에 능통한 직원도 상주해 장기 체류에 필요한 지원을 제공한다.
프로그램은 시니어 여행 데이터 3년 치 분석을 기반으로 구성됐다. 케도인 골프장을 포함한 10여 개 골프장 선택이 가능하며, 시로야마 온천·이부스키 흑모래 찜질·심수관 도요지 방문 등 다양한 액티비티가 포함됐다.
문의 및 신청은 ‘똑비여행’ 카카오톡 채널과 전용 앱에서 가능하다. 4인 이상 신청 시 1주 숙박에 1박 무료 혜택이 제공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함동수 똑비 대표는 “추석 연휴 시기인 10월 초 입주를 시작한다”며 “항공권 예매부터 숙소 연계까지 개인비서 서비스답게 회원들이 차질 없이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말했다.
한편, 똑비는 지난해 본엔젤스·스마일게이트·다성벤처스에서 pre-A 투자를 유치했으며 TIPS 프로그램에도 선정됐다. 현재 누적 회원 수는 3만명, 유료 멤버십 회원은 3000명 이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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