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비부 결국 전국체전 우승 이뤄냈다…'트라이' 6.4% 종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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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비부 결국 전국체전 우승 이뤄냈다…'트라이' 6.4% 종영

연합뉴스 2025-08-31 10:17:0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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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계상·김요한 등 주연…국내 첫 럭비 소재 드라마

SBS 드라마 '트라이' 마지막화 일부 SBS 드라마 '트라이' 마지막화 일부

[SBS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고가혜 기자 = 만년 꼴찌 럭비팀이 기적을 만들어가는 내용의 스포츠 드라마 '트라이'가 6%대 시청률로 종영했다.

31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영한 SBS 금토드라마 '트라이' 최종회(12회) 시청률은 6.4%(전국 기준)로 집계됐다.

마지막회에서는 감독 주가람(윤계상 분)이 이끄는 한양체고 럭비부가 전국체전 우승으로 유종의 미를 거두는 모습이 담겼다.

이를 통해 럭비부원들은 주장 윤성준(김요한)의 대학 합격, 문웅(김단)의 청소년 국가대표팀 선발이라는 쾌거를 이뤘으며, 팀을 승리로 이끈 감독 주가람과 사격부 감독이 된 배이지(임세미)는 다시 연인으로 발전했다.

이 드라마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럭비 종목을 다룬 드라마로 화제를 모았다. 실제 경기를 방불케 하는 생생한 경기 장면과 점점 한 팀으로 거듭나는 럭비부원들의 서사, 아이들을 위해 무릎도 기꺼이 꿇는 지도자들의 헌신이 잔잔한 감동을 주며 호평 받았다.

'트라이' 후속으로는 고현정, 장동윤 주연의 '사마귀 : 살인자의 외출'이 다음 달 5일부터 첫 방송된다.

gahye_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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