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동환 기자 = 경찰청은 9월 1일부터 11월 10일까지 전국 중간 관리자(계장·팀장급)를 대상으로 인권 순회 교육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간담회를 겸한 이번 교육은 약 70일간 전국 18개 시도 경찰청을 돌면서 진행된다.
현장 지휘와 관리 역할을 맡은 중간 관리자부터 인권 감수성을 높이고 일선 현장에 실질적 변화를 확산시킨다는 게 경찰의 방침이다.
교육을 통해 그간 현장에서 발굴된 인권 우수·미흡 사례를 공유하며 치안 현장에서 마주할 수 있는 상황별 대처 능력을 높일 계획이다.
경찰청 관계자는 "경찰의 모든 활동에서 국민 인권을 최우선 가치로 삼기 위한 실질적 노력으로 이번 순회 교육과 간담회가 진행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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