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엔솔, 美 에너지 전시회 'RE+ 2025' 참가…현지 생산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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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엔솔, 美 에너지 전시회 'RE+ 2025' 참가…현지 생산 강조

이데일리 2025-08-31 08:59:5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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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미국 네바다 라스베이거스에서 다음달 8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열리는 북미 최대 재생 에너지 전시회인 ‘RE+2025’에 참가한다고 31일 밝혔다.

LG에너지솔루션은 북미 내 배터리 ‘설계-생산-운송-서비스’에 이르는 전 밸류체인을 아우르는 유일한 배터리 선도 기업으로서의 경쟁력을 강조할 계획이다.
LG에너지솔루션 ‘RE+ 2025’ 전시 부스 조감도 전면.(사진=LG에너지솔루션)


최근 미국에서는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이후 현지 생산·공급망 확보, 안전성 검증, 운영 서비스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현지 생산 기반의 안정적 공급망과 차세대 제품 로드맵, 데이터 기반 디지털 서비스를 아우르는 ‘원스톱 에너지저장장치(ESS) 솔루션’으로 고객의 신뢰를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이번 전시에서 LG에너지솔루션은 △전력망 ESS △북미 사업역량 △AI 데이터센터(AIDC)·무정전전원장치(UPS) △주택용 ESS 등으로 전시 부스를 구성한다.

전력망 ESS 존에서는 북미 시장에 특화된 JF2 AC·DC LINK 시스템 실물을 전시한다. 올해부터 생산을 시작한 이 제품은 고효율, 고안전성의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기반으로 한 시스템으로, 최대 5.1메가와트시(MWh)의 높은 에너지를 저장할 수 있음과 동시에 출력 타입을 선택할 수 있는 등 고객 맞춤형 솔루션이다.

특히 LG에너지솔루션만의 안정성 강화 팩, 시스템 설계를 통해 북미 내 까다로운 열확산 억제와 관련된 모든 안전 인증을 충족하고 배터리 셀부터 팩, 시스템까지 모두 북미에서 생산 및 공급되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북미 고객은 관련 IRA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업계 최초로 북미 지역 내에서 생산될 예정인 각형 폼팩터 기반 LFP 배터리 셀 실물 제품도 처음으로 전시한다. 또 초고에너지의 파우치형 LFP 배터리로 만든 JF2, JF3 배터리 셀·팩 제품을 함께 공개하며 파우치형과 각형 두 가지 폼팩터를 바탕으로 한 차세대 제품 로드맵을 제시할 계획이다.

북미 사업역량 존에서는 15년 이상의 업력을 기반으로 북미 내 안정적인 사업 구조를 자랑하는 LG에너지솔루션의 역량을 선보인다. ESS 시스템통합(SI) 자회사인 버테크와 협력해 계약부터 설치, 운영에 필요한 소프트웨어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의 투자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점을 강조한다.

AIDC·UPS 존에서는 최근 AI 데이터센터 수요에 대응한 고출력의 차세대 LFP UPS ‘넥스트 제너레이션 UPS 배터리’를 최초로 공개한다. 기존 제품 대비 두 배 이상의 성능을 확보했다.

전력 사용이 불규칙하고 정전 시 필요한 비상 전력 유지 시간이 점점 짧아지는 AI 데이터센터의 트렌드에 맞춰 최대 20C(C-rate·방전 속도)까지 고출력 성능을 지원해 다양한 데이터센터 운영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주택용 ESS 존에서는 미국에서 생산된 LFP 배터리로 만든 기업 간 거래(B2B) 전용 ‘JF2S 홈 배터리 모듈’ 등을 전시했다. 이 제품은 단일 모듈 기준 약 15.9킬로와트시(kWh)의 용량을 제공해 북미 가정의 하루 전력 소비를 충당할 수 있을 만큼의 성능을 갖췄다.

김형식 LG에너지솔루션 ESS전지사업부장 상무는 “앞으로도 파우치형과 각형 등 다양한 폼팩터를 갖춘 경쟁력을 기반으로 북미 시장에서 최초, 최고의 기록을 써 내려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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