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작가 도전·시 쓰고 작곡하기 과정
(서울=연합뉴스) 정수연 기자 =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주민들의 AI 이해도와 활용 능력을 높이기 위해 9월부터 '서초 AI 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청소년과 성인 대상이며, AI의 원리를 이해하고 주체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연령별 맞춤형 실습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교육은 청소년반과 성인반으로 나눠 운영된다.
청소년반은 'AI로 웹툰 작가 도전하기'를 주제로 나만의 스토리를 만들고 AI로 이미지를 생성해 웹툰을 완성하는 전 과정을 교육한다.
수업은 9월 20일과 27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총 16시간 진행되며, 두 개 반으로 나눠 총 40명을 모집한다.
성인반은 '나만의 감성! AI로 시 쓰고 작곡하기'를 주제로, AI를 활용해 감성적인 시를 쓰고 노래를 제작하는 과정이다.
음악 경험이 없어도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9월 20일 오후 1시 30분부터 3시 30분까지 2시간 진행된다. 총 20명을 모집한다.
모든 교육은 서울교육대학교 전산실과 일반 강의실에서 진행되며 PC와 빔프로젝터, 노트북 등 실습 장비가 지원된다.
구는 교육 후 참가자들의 작품을 구청 로비에 전시할 계획이다.
교육 신청은 홍보 포스터 또는 구청 홈페이지에 게재된 QR코드를 스캔해서 하면 된다.
모든 교육은 무료로 14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전성수 구청장은 "창작과 문제 해결의 도구인 AI를 경험할 기회"라며 "주민이 기술 변화에 주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jsy@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