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만세운동 참여 애국지사 14명 신규 발굴·서훈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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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만세운동 참여 애국지사 14명 신규 발굴·서훈 신청

연합뉴스 2025-08-31 08:37:2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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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웅천·웅동 만세운동 등…도, 2023년부터 잊힌 독립운동가 발굴

왼쪽부터 창원군웅천면범죄인명부 김상윤·합천 초계 만세운동 김덕영 집행원부 왼쪽부터 창원군웅천면범죄인명부 김상윤·합천 초계 만세운동 김덕영 집행원부

[경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경남도는 잊힌 애국지사 14명을 새로 찾아 국가보훈부에 독립운동 서훈을 신청했다고 31일 밝혔다.

도는 창원 웅천·웅동만세운동(4명)·함안 함안읍만세운동(4명)·사천 삼천포만세운동(2명)·합천 삼가만세운동(2명)·합천 초계만세운동(1명)·산청 산청읍만세운동(1명) 등 1919년 경남 곳곳에서 일어난 3·1운동에 참여한 14명을 신규 발굴했다.

김상윤·김종호·황병덕·이종인 선생은 1919년 4월3일 창원 웅천·웅동면이 연합한 만세운동에 참여해 붙잡혔다.

이들은 각각 징역 6월∼징역 1년을 선고받아 옥고를 치렀다.

1919년 3월 19일 함안 함안읍만세운동에 참여한 조동만·김문기·조만두·박경철 선생은 소요죄로 징역형 또는 징역형의 집행유예 처벌을 받았다.

고광세·강상조 선생은 1919년 3월 25일 사천 삼천포 만세운동, 허정모·김석순 선생은 1919년 3월 23일 합천 삼가만세운동, 김덕영 선생은 1919년 3월 21일 합천 초계면 만세운동에 주도적으로 참여해 옥고를 치렀다.

경남도는 2023년부터 18개 시군과 협력해 증빙 자료 부족 등으로 서훈(훈·포장 수여)을 받지 못한 애국지사를 찾아 매년 국가보훈부에 서훈을 신청했다.

2023년 12월 24명을 시작으로, 이번 14명을 포함해 지금까지 116명에 대한 독립운동 서훈을 신청했다.

seam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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