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간 의료 격차 해소를 위한 필수·공공의료 투자가 대폭 확대된다.
보건복지부는 29일 2026년 예산안에서 응급의료기관 융자지원에 1천억원을 신규 편성하고 지역의료 인력 지원을 강화한다고 발표했다.
◆ 취약지 응급의료기관 장비비 191억원 신규 지원
응급의료 인프라 확보를 위해 응급의료기관 대상 융자 프로그램을 신설한다.
권역응급의료센터는 40억원, 지역응급의료센터는 20억원, 지역응급의료기관은 10억원 이내에서 시설·장비 및 의료인력 확보에 필요한 융자를 제공한다.
취약지 응급의료기관에는 장비비 191억원을 신규 지원한다.
지역응급의료센터는 6억원 이내, 지역응급의료기관은 3억원 이내에서 의료장비 신규 구입 및 교체를 지원한다.
응급의료기관 평가결과 보조금도 최대 2.4배 확대한다.
권역응급의료센터는 최대 연 2억 5,000만원에서 6억원으로, 지역응급의료센터는 최대 연 1억 4,000만원에서 2억원으로 늘린다.
◆ 중증외상 거점센터 2개소 신설
전국 단위 중증외상치료를 위해 권역외상센터 17개 중 거점센터 2개소를 지정한다. 거점센터에는 개소당 54억 5,000만원을 지원해 중환자실을 20병상에서 40병상으로, 입원실을 40병상에서 80병상으로 확충한다.
광역 응급상황실 인력도 120명에서 150명으로 30명 증원하고, 달빛어린이병원을 93개소에서 120개소로 27개소 확대하여 소아 야간·휴일 진료를 강화한다.
◆ 심뇌혈관질환 대응체계 확충
심뇌혈관질환 대응체계도 확충한다.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를 14개소에서 15개소로, 지역심뇌혈관질환센터를 10개소에서 14개소로 늘린다.
센터별 운영비 지원을 개소당 6억원에서 7억원으로 확대하고, 장비비도 1개소당 15억원을 추가 지원한다.
◆ 지역의료 인력 지원 강화
지역의료 인력 확보를 위한 지원도 강화한다.
시니어의사 채용 지원을 110명 6개월에서 160명 12개월로 확대하여 50명을 추가 지원한다.
계약형 지역필수의사제 시범사업 시행지역도 4개 시도에서 6개 시도로 확대한다. 필수과목 전문의와 5년간 장기 근무를 계약한 의사에게 월 400만원의 지역 근무수당과 정주여건을 지원한다.
◆ AI 기술 기반 진료시스템 도입
권역책임의료기관 17개소에는 AI 기술 기반 진료시스템 도입을 142억원 규모로 지원한다.
입원환자 안전과 중증환자 진료 보조를 위한 AI 진료모델을 도입하여 진료 정밀도를 높이고 인력 운영을 효율화한다.
지방의료원에는 시설·장비 현대화를 위해 총 659억원을 지원한다.
지역 내 거점병원 역할을 수행하는 지방의료원의 진료역량 강화를 위해 현대화 보조금을 전년 대비 32억원 늘렸다.
지역모자의료센터 15개소의 분만 기능도 강화하고, 소아청소년암거점병원을 5개소에서 6개소로 1개소 추가 선정해 소아청소년암 진료체계를 강화한다.
[메디컬월드뉴스]
Copyright ⓒ 메디컬월드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