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LP-1 비만치료' 복제약 나온다…FDA, 제네릭 첫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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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P-1 비만치료' 복제약 나온다…FDA, 제네릭 첫 승인

모두서치 2025-08-31 06:19:3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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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비만치료제 '위고비'의 전신인 비만약 '삭센다'의 제네릭(복제약)이 미국에서 처음 허가됐다. GLP-1(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 계열 비만치료제의 제네릭 경쟁이 본격화됐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31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제약기업 테바 파마슈티컬스는 지난 28일(현지 시간) 삭센다(성분명 리라글루타이드) 제네릭 제품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아 출시된다고 밝혔다.

비만 치료용으로 미국에서 승인된 첫 GLP-1 계열 제네릭이라고 테바는 설명했다.

이 약은 비만 또는 과체중 성인과 체중이 60㎏ 이상이고 비만인 소아 환자(12~17세)에게 체중 감량 목적으로 쓸 수 있다.

테바는 제네릭 출시로 미국 시장에서 GLP-1 비만치료제의 수요 증가를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테바의 미국 제네릭 책임자 어니 리처드슨은 "이번 FDA 승인을 통해 삭센다 제네릭을 출시함으로써 미국 환자들에게 체중 감량을 위한 최초의 GLP-1 제네릭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삭센다는 노보 노디스크가 위고비(세마글루타이드)를 개발하기 전인 2014년 최초의 GLP-1 비만 치료제로 미국에서 허가받은 약물이다. 잠잠했던 비만 치료제 시장은 삭센다 출시 후 블록버스터 시대를 다시 열었다.

삭센다와 위고비는 모두 GLP-1 계열로, GLP-1은 음식을 섭취했을 때 장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이다. 혈당 조절에 중요한 인슐린 분비를 촉진해 식욕 억제를 돕는다.

위고비가 일주일에 한 번만 맞도록 편의성을 높였다면, 삭센다는 매일 투여해야 한다는 점에서 구별된다. 또 56주 임상에서 평균 7.5% 감량 효과를 나타내, 위고비의 68주 15% 체중 감량 임상 결과보단 낮다.

이에 따라 위고비 출시 후 매출이 줄었으나, 꾸준히 수요가 유지되고 있다. 삭센다의 올해 6월 기준 글로벌 연매출은 1억6500만 달러(약 2300억원)다.

이번 승인으로 GLP-1 비만치료제 시장에 가격 경쟁력 있는 제네릭이 진입하며 경쟁이 심화될 전망이다. 위고비 역시 특허 만료일이 다가온다. 가장 큰 시장인 미국에서의 세마글루타이드(위고비) 물질 특허 만료일은 2031년이다.

국내에선 지난해 한독이 글로벌 기업 바이오콘과 계약을 체결, 삭센다의 '리라글루티드' 성분 비만 치료제에 대한 국내 판매·유통 계약을 체결해,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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