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김수현 기자] 가수 은지원이 13년 만의 재혼을 두 달 앞두고도 아직 예비 신부에게 프러포즈를 하지 않았다고 고백했다. 이 소식에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출연진들은 놀라움과 함께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넸다.
30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 은지원은 결혼 관련 질문에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프러포즈 여부를 묻는 말에 그는 "저는 아직 안 했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이를 들은 지상렬은 "프러포즈 안 하면 평생 남는다더라"며 "결혼 맞긴 하냐. 혹시 가상 결혼 아니냐"고 의심해 웃음을 자아냈다. 백지영 역시 "결혼까지 두 달밖에 안 남았는데 아직 프러포즈를 안 한 거냐"며 "감동적인 이벤트 한 번 해줘라"라고 진심으로 조언했다.
은지원은 지난 6월 이혼 13년 만에 재혼 소식을 전하며 화제를 모았다. 당시 소속사 측은 "은지원이 최근 웨딩 사진을 촬영했다. 가까운 친지들과 조용히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예비 신부는 은지원보다 9살 연하의 스타일리스트로 알려졌다. 은지원의 결혼식은 다음 달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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