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rty Work’ 열기 그대로, 에스파 백스테이지 그래픽 티 드립의 정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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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rty Work’ 열기 그대로, 에스파 백스테이지 그래픽 티 드립의 정석

스타패션 2025-08-31 02:25:1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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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espa_offici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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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속 프레임과 배관이 얽힌 산업적 무드의 백스테이지에서 에스파가 단체 포즈를 취했다. 차가운 조명과 콘크리트 바닥, 파이프가 만든 하이퍼 리얼한 공간감 속에서 네 멤버는 같은 그래픽 티셔츠를 각자 다른 방식으로 커스터마이징해 팀 시그니처를 또렷하게 드러낸다. 투어 개막의 텐션을 품은 한 컷은 ‘그래픽 티’ ‘Y2K’ ‘백스테이지 룩’ 같은 핵심 키워드를 자연스럽게 소환하며, 6월에 공개한 신곡 ‘Dirty Work’의 열기를 부제처럼 이어간다.

룩의 공통분모는 화이트 바탕에 하늘빛 그래픽이 프린트된 티셔츠다. 차분한 블루 톤이 조명 반사를 받으며 쿨한 광택을 만들고, 실루엣은 멤버별로 비대칭 커팅·오프숄더·사이드 타이 등으로 변주됐다. 하나의 아이템을 네 가지 방식으로 해석한 ‘유니폼의 개인화’가 이번 스타일의 핵심이다. 컬러 팔레트는 화이트·블루·블랙에 베이지 포인트를 얹어 시원하고 선명한 콘트라스트를 만든다.

지젤은 어깨선 하나를 과감히 드러낸 언밸런스 커팅으로 직각어깨와 쇄골 라인을 가볍게 노출해 상체를 슬림하게 보이게 한다. 미니 드레스처럼 연출한 길이감이 다리를 길어 보이게 하고, 발목을 감싸는 블랙 웨지 부츠 커버가 미래적인 실루엣을 더한다. 작은 메탈 브로치와 미니멀 네크리스가 아이시한 무드를 보강해 ‘클린-시크’의 정수를 보여준다.

윈터는 헐렁한 크루넥을 내추럴하게 늘려 러프한 네크 라인을 만들고, 스트라이프 미니 스커트 위에 스터드 더블 벨트를 X자 레이어링해 하드한 펑크 바이브를 끌어올린다. 종아리까지 올라오는 두툼한 플랫폼 컴뱃 부츠는 스트랩과 아이렛 디테일로 존재감을 폭발시키며, 미세한 주름 처리와 하이 샤프트가 각선미 대비를 극대화한다. 전체적으로는 ‘펑크-Y2K’와 ‘테크웨어’가 교차하는 질감 플레이가 돋보인다.

카리나는 티셔츠 한쪽 어깨를 살짝 흘려 내린 오프숄더 연출에 부츠컷 데님을 매치해 가장 현실적인 데일리 무드를 제시한다. 허리선만 반쯤 넣어 입는 하프 턱킹이 레그 라인을 길게 뻗어 보이게 하고, 밑단으로 갈수록 살짝 퍼지는 데님의 실루엣이 하체의 밸런스를 정돈한다. 발끝의 뾰족한 포인티드 펌프스는 미세한 광택으로 페미닌한 긴장감을 더하며, 전체 무드는 ‘미니멀 글램’으로 정리된다.

닝닝은 사이드 타이와 랩 디테일을 더한 화이트 미니 스커트에 베이지 퍼 부츠를 과감하게 매치해 가장 파워풀한 텍스처 대비를 만든다. 풍성한 퍼가 발목선을 부드럽게 감싸며 볼륨을 키우고, 상의의 날카로운 커팅과 대조를 이루어 시선을 아래로 끌어내린다. 퍼의 따뜻한 색감이 차가운 블루 프린트와 만나 리조트-시티 하이브리드 무드를 형성한다.

이번 단체 스타일링은 ‘같은 티셔츠, 다른 연출’이라는 간단한 공식으로 팀 아이덴티티와 개인 취향을 동시에 보여준다. 오프숄더와 비대칭 커팅은 쇄골과 어깨선을 노출해 클레비지와 직각어깨를 정갈하게 드러내고, 상·하의의 길이 밸런스와 하이 샤프트 부츠가 하체 실루엣을 길고 곧게 뽑아준다. 메탈 브로치·레이어드 벨트·미세한 링 주얼리는 시선을 여러 축으로 분산시켜 사진 각도 어디서나 ‘화보 컷’을 보장한다.

코디 팁도 분명하다. ① 그래픽 티셔츠는 칼집 한 번으로 오프숄더·비대칭 넥라인을 만들 수 있다. 커팅 후 가장자리에 투명 테이프를 붙이면 올 풀림을 최소화한다. ② 데님은 미드라이즈 부츠컷을 추천한다. 상의를 한쪽만 살짝 턱킹하고 포인티드 슈즈를 신으면 다리 길이가 즉시 연장된다. ③ 하드웨어 포인트가 있는 더블 벨트를 미니스커트 위에 교차 레이어링하면 웨스트 라인이 또렷해지고, 플랫폼 컴뱃 부츠로 무게중심을 아래로 내려 사진 비율이 좋아진다. ④ 페스티벌·돔콘셉트에는 베이지 퍼 부츠처럼 텍스처가 강한 슈즈로 ‘한 방’을 주되, 상의는 모노톤으로 눌러 전체 톤을 정리한다.

결국 에스파의 백스테이지 컷은 ‘투어 오프닝 룩의 교본’이라 할 만하다. 팀 굿즈 무드의 그래픽 티를 일상·공연·페스티벌 어디서든 통용되는 네 가지 해석으로 확장하며, 올여름-초가을 트렌드의 축을 그래픽·데님·스테이트먼트 부츠로 고정한다.

특히 8월 29일 서울에서 포문을 연 2025 LIVE TOUR ‘SYNK : aeXIS LINE’의 기세와 맞물려 현장성을 높였고, 6월 27일 발표한 싱글 ‘Dirty Work’가 예고한 쿨하고 단단한 에너지까지 스타일로 번역해낸 장면이다.

시즌을 건너도 유효한 간단한 공식—화이트 그래픽 티 + 실루엣 대비 + 강한 슈즈—를 옷장에 복제해두면, 누구나 ‘백스테이지 화보’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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