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시작된 조국의 '갈라치기'? "서울 잘 사는 청년은 극우" SNS 공유 파문(+극우화, 극우 청년, SNS 논란, 정치적 발언, 2030 남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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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시작된 조국의 '갈라치기'? "서울 잘 사는 청년은 극우" SNS 공유 파문(+극우화, 극우 청년, SNS 논란, 정치적 발언, 2030 남성)

살구뉴스 2025-08-31 00: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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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혁신당 조국 혁신정책연구원장이 '서울 거주 경제적 상층일수록 극우 청년일 확률이 높다'는 내용의 기사를 SNS에 공유해 또 다른 정치적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앞서 "2030 남성 극우화" 발언으로 세대갈등을 조장했다는 비판을 받았던 조국이 이번에는 경제적 계층까지 언급하며 청년층을 겨냥한 발언을 이어가면서, 야당으로부터 "전형적인 갈라치기"라는 거센 반발을 사고 있습니다.

특히 국민의힘에서는 "조국 논리대로라면 딸 조민 씨도 극우냐"는 직격탄을 날리며 그의 이중적 태도를 지적하고 나섰습니다.

 

별다른 설명 없이 올린 '극우 청년'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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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은 3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별다른 코멘트 없이 '서울 거주 경제적 상층일수록 극우 청년일 확률 높다'는 제목의 기사를 올렸습니다.

해당 기사는 지난달 주간지 시사인이 김창환 미 캔자스대 사회학과 교수를 인터뷰한 내용으로, "2030 남성의 극우화는 실제로 존재하며 심각하게 진행되고 있다"는 주장을 담고 있어요.

김 교수는 인터뷰에서 폭력 용인성, 복지에 대한 개인 책임론, 대북 제재 중시, 한미 동맹 강화 주장, 난민 배타적 태도 등을 기준으로 극우 청년을 정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조국이 이런 내용을 아무런 부연 설명 없이 공유한 것은 자신의 이전 발언에 대한 정당화 의도로 해석되고 있어요.

 

"2030 남성 극우화" 이어 또 다른 세대 공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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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기사 공유는 조국이 지난 22일 "2030 남성이 70대와 비슷한 성향, 이른바 극우 성향을 보인다"고 발언한 연장선상에서 나온 것으로 보입니다.

당시 그는 자신의 사면·복권을 반대하는 여론이 청년층에서 높다는 지적에 대해 이같이 응수하며 큰 논란을 일으켰어요.

조국의 연이은 청년 겨냥 발언은 단순한 정치적 견해 차이를 넘어 특정 세대와 계층을 정치적으로 낙인찍는 행위라는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자신에게 비판적인 여론에 대해 '극우'라는 프레임을 씌우려는 의도가 뚜렷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어요.

 

국민의힘 "조민 씨도 극우냐" 직격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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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훈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역시 '갈라치기 달인'답다"며 조국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특히 "조국 원장 논리대로 '서울 거주 경제적 상층 청년'이 극우라면, 딸인 조민 씨도 극우인가"라는 직격탄을 날렸어요.

박 수석대변인은 "자신에게 비판적이라는 이유로 2030 남성들을 극우로 낙인찍고, 세대·젠더 갈등을 정치적 자산으로 삼는 듯한 조국 원장의 뜻밖의 자기 고백과 발등 찍기에 실소가 나올 지경"이라며 "자숙하과 성찰하는 모습부터 보이라"고 촌철살인의 비판을 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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