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 속에서 밭일을 하던 70대 여성이 텃밭에 쓰러져 숨진 사고가 발생했다.
30일 평택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30분경 평택시 팽성읍 소재 한 텃밭에서 작업을 하던 70대 여성 A씨가 쓰러진 채 발견됐다.
이후 그는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다.
발견 당시 A씨는 농사용 작업복 차림에 장화를 신고 있었다.
평택시는 지난 27일부터 이날 오후 8시까지도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상태였고 이날 낮 최고기온은 34.5도에 달했다.
경찰은 A씨가 온열질환으로 숨졌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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