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뉴스=용인] 강의택 기자┃랩과 힙합을 합친 이색곡 '체크메이트'으로 대상을 탄 락쉽(Rock ship)이 팀 결성 비화를 밝혔다.
락쉽은 30일 오후 2시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스프링 사운즈에서 열린 ‘인디뮤지션 발굴 콘테스트(Indie Musician Discovery Contest)’ 결선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결선에 참여한 9팀 중 6번째로 무대에 오른 락쉽은 락과 힙합을 합친 이색적인 음악으로 좋은 반응을 얻었다. 빠른 박자에 맞춰 강렬한 래핑으로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대상을 차지한 락쉽은 상금 5백만원과 함께 STN미디어가 제작하는 5부작 방송 콘텐츠에 참여할 기회를 받았다.
파워풀한 래핑으로 대상을 이끈 김진평씨는 “상을 받아서 너무 기쁘지만 아직 만족 못 했다”며 “다른 경연에서도 좋은 모습 보여서 더 많은 상을 타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사실 일과 음악을 병행하다 보니 시간이 없어서 쉽지 않았다. 심적으로도 힘들고 수입도 많지 않다보니 부정적으로 변할 때도 있었다”며 “서로 도와주면서 힘이 돼서 잘 버틴 것 같다”고 말했다.
본선부터는 싱어송라이터 데쟈(원성준) 멘토의 디테일한 지도를 받으며 한층 더 성장했다.
멘토의 지도에 대해 “무대 구성 면에서 많은 조언을 해주셨다. 어떻게 해야 관객들이 잘 주목할 수 있는지 포인트를 잘 잡아주셔서 이번 무대가 더 빛났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락쉽은 랩과 힙합을 합친 이색 음악을 선보였다. 이에 “팀 프로듀서가 처음에는 밴드로만 밀고 가다가 코로나 때 활동이 없어지면서 다른 것들을 시도했다”며 “그러면서 랩을 할 친구를 찾았고 내가 함께 하면서 락쉽이라는 팀이 탄생했다”고 밝혔다.
끝으로 앞으로 어떤 모습을 보여주고 싶은지 묻자 “장르를 가리면서 하고 싶지는 않다. 우리가 원하는 방향으로 다양한 스타일을 준비해 구분 없이 좋은 음악을 하고 싶다”고 답했다.
한편 이번 경연은 한국음악실연자연합회(음실련)이 주최하고 STN미디어(에스티엔미디어)의 주관으로 진행됐다.
총 40개 팀이 참가했고 1차 영상 심사와 2차 대면 심사를 통해 20개의 본선 진출팀을 가렸다. 이후 29일 스프링사운즈에서 치열한 경쟁을 거쳐 9개 팀이 결선행을 확정했다.
본선부터는 보컬 트레이너 서혁신, 쏘울기획 총괄이사 이재형, 프로듀서 최재혁, 싱어송라이터 데쟈(원성준)으로 이뤄진 네 명의 멘토가 참가팀들에게 무대 연출·구성, 편곡 등 전문 멘토링을 통해 참가자들의 성장을 이끌었다.
※STN뉴스 보도탐사팀 제보하기
당신의 목소리가 세상을 바꾸고, 당신의 목소리가 권력보다 강합니다. STN뉴스는 오늘도 진실만을 지향하며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 1599-5053
▷ 이메일 : news@stnsports.co.kr
▷ 카카오톡 : @stnnews
STN뉴스=강의택 기자
sports@stnsports.co.kr
Copyright ⓒ STN스포츠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