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연합뉴스) 권준우 기자 = 경기 평택시의 한 텃밭에서 무더위 속에 일하던 70대 여성이 쓰러져 숨졌다.
30일 경기 평택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30분께 평택시 팽성읍의 한 텃밭에서 70대 여성 A씨가 쓰러진 채 발견됐다.
A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사망 판정을 받았다.
발견 당시 A씨는 농사일에 쓰이는 옷을 입고 장화까지 신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평택시는 이날 오후 8시까지도 여전히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낮 최고기온은 34.5도를 기록했다.
경찰은 A씨가 온열질환으로 숨졌을 수 있다고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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