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 주니어(19세 이하·U-19) 핸드볼 대표팀이 일본에 밀려 아시아 여자주니어선수권대회 준우승에 그쳤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김경진 감독이 이끄는 여자 주니어 핸드볼 대표팀은 지난 29일(현지 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열린 일본과의 제18회 아시아 여자주니어선수권대회 결승에서 18-20으로 졌다.
한국은 앞서 열린 17차례 대회 중 코로나19로 불참했던 제16회 대회를 제외한 모든 대회에서 매번 정상에 올랐다.
하지만 이번 대회 결승에서 일본에 덜미를 잡혀 우승에 실패했다.
한국은 일본과 13-13까지 팽팽하게 맞붙었지만, 이후 4연속 실점으로 13-17까지 끌려가며 흔들렸다.
구현지(인천광역시청), 김보경(한국체대), 서아영(경남개발공사), 이예서(인천비즈니스고) 득점에 힘입어 2점 차까지 쫓아갔지만 결국 패배했다.
서아영이 총 7골을 넣으며 분투했지만 역부족이었다. 김보경과 이예서는 대회 베스트7에 선정됐다.
여자 주니어 핸드볼 대표팀은 오는 3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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