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도 노리스(맥라렌)가 ‘2025 F1 제15전 네덜란드 GP’ 첫 자유주행 '톱 타임'을 작성했다.
노리스는 29일 잔부르트(길이 4.259km)에서 열린 네덜란드 GP 첫 자유주행을 1분17초278의 기록으로 주파하며 타임시트의 가장 윗줄에 자리를 잡았다. 챔피언십 포인트 리더인 오스카 피아스트리(맥라렌)가 0.292초 늦은 1분10초570으로 2위, 1분10초779의 랜스 스트롤(애스턴마틴)이 3위로 세션을 마감했다.
한 달여의 여름휴가를 보낸 F1은 네덜란드 GP를 통해 본격적으로 후반기의 막을 올린다. FP1은 비가 예보되는 가운데 드라이버들이 속속 코르로 뛰어들어 머신을 테스트했다. 루이스 해밀턴(페라리) 3코너에서 스핀하며 타이어가 터졌다. 츠노다 유키(레드불)가 11코너를 벗어났고, 키미 안드레아 안토넬리(메르세데스)가 9코너의 그라벨 트랩에 갇혔다. 해밀턴과 츠노다는 코스로 돌아왔지만 안토넬리는 탈출하지 못해 ‘레드 플래그’가 나왔다.
코스 정리가 끝난 후 대부분의 드라이버들이 새 미디엄 타이어를 끼웠지만 노리스 등이 소프트 타이어를 선택했다. 노리스가 1분10초278로 잠정 ‘톱 타임’을 마크했다. 결국 이 기록이 굳어졌고, 피아스트리와 스트롤이 따랐다.
페르난도 알론소(애스턴마틴), 알렉산더 알본(윌리엄즈), 막스 페르스타펜(레드불), 조지 러셀(메르세데스), 카를로스 사인츠(윌리엄즈), 가브리엘 보토레토(자우버), 피에르 가즐리(알핀)가 각각 4~10위로 세션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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