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의 마무리 투수 김재윤이 두 개의 대기록을 눈앞에 두고 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29일까지 시즌 9세이브를 수확한 김재윤은 세이브 1개를 추가하면 역대 6번째로 6시즌 연속 두 자릿수 세이브를 작성한다.
구대성과 손승락이 작성한 9시즌 연속 두 자릿수 세이브가 이 부문 최다 기록이다.
정우람이 8시즌 연속 두 자릿수 세이브를 거둬 뒤를 잇고, 7시즌 연속 이를 작성한 진필중이 3위다.
롯데 자이언츠 마무리 투수 김원중이 2020년부터 올해까지 6시즌 연속 두 자릿수 세이브를 수확했다.
2014년 KT 위즈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김재윤은 2014년 14세이브를 따내 개인 첫 두 자릿수 세이브를 기록했다.
본격적으로 마무리 투수로 뛴 2020시즌 21세이브를 거둔 김재윤은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5시즌 연속 두 자릿수 세이브를 따냈다.
개인 한 시즌 최다 세이브는 KT에서 뛰던 2022시즌 기록한 33세이브다. 당시 김재윤은 세이브 부문 2위를 차지했다.
아울러 이번 시즌 53경기에 등판한 김재윤은 1경기에 더 나서면 역대 31번째로 개인 통산 600경기를 달성한다.
올 시즌 초반 부침을 겪었던 김재윤은 8월 이후 13경기에서 4세이브, 평균자책점 1.35를 작성하며 삼성의 뒷문을 든든히 지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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