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경기분석실) 몰리뉴서 울버햄튼과 에버턴이 맞붙는다. 울버햄튼은 리그컵에서 웨스트햄을 3-2로 제압하며 분위기를 반등시켰고 스트란드 라르센의 멀티골이 결정적이었다. 에버턴은 힐 디킨슨 스타디움 개장 리그 홈 경기에서 브라이튼을 2-0으로 잡아 자신감을 끌어올렸고 잭 그릴리시의 연속 도움으로 공격의 활로를 텄다.
울버햄튼
리그 개막 두 경기 연패(맨시티, 본머스)로 흔들렸지만, 컵대회 역전승이 공격 심지를 살렸다. 무엇보다 스트란드 라르센을 향한 뉴캐슬의 연이은 제안이 거절된 가운데, 잔류 여부가 이번 라운드 전술 구상에 직결된다. 라르센은 주중 멀티골로 결정력을 증명했고 타깃 플레이와 박스 내 마무리로 에버턴의 센터백 라인을 시험할 카드다. 토티 고메스의 징계 복귀는 수비 안정에 호재이며, 홈에서의 최근 에버턴전 무패 흐름은 심리적 버팀목이다. 울버햄튼의 전반 초반 압박 강도 유지가 선제 득점의 전제다.
에버턴
데이비드 모예스 체제는 새 홈구장에서 브라이튼을 잡으며 리그 첫 승을 신고했고 잭 그릴리시가 두 개의 도움으로 즉시전력감을 과시했다. 그릴리시는 좌측 하프스페이스에서의 킵·턴·전진 패스로 찬스를 양산하며, 세컨드라인의 가담 슈팅까지 열어준다. 개막 원정 리즈전 패배를 제외하면 최근 공식전 6경기 5승으로 흐름이 좋고 잔여 이적시장 보강 기대감도 이어진다. 미콜렌코의 컨디션이 변수이며, 원정에선 초반 라인 관리로 역습 전개 속도를 끌어올려야 한다.
상대 전적 및 승부 예측
울버햄튼은 최근 몰리뉴에서 에버턴 상대로 4경기 무패를 이어왔고, 작년 맞대결도 1-1로 비겼다. 양 팀의 최근 흐름을 보면 울버햄튼은 리그 연패 속에서도 컵 대회 역전승으로 반등했고 에버턴은 새 홈에서 2-0 승리로 상승 곡선을 탔다. 뉴캐슬의 5,500만 파운드 제안을 거절할 만큼 구단이 라르센을 핵심 전력으로 보는 점도 경기 전 서사를 달군다.
측면 공방에선 울브스의 크로스 공급 라인과 에버턴 풀백의 1대1 방어가 정면 충돌하며 세컨드볼을 누가 더 많이 회수하느냐가 박스 점유율을 좌우할 것이다. 세트피스에서도 에버턴은 잭 그릴리시의 킥 퀄리티와 장신 자원 가담이 강점인 반면 울브스는 지역 방어 조직과 문전 리바운드 처리에 집중해야 실점을 막을 수 있다
이번 경기의 예상 결과는 2-1 홈 팀의 승리다. 몰리뉴에서의 최근 맞대결 양상을 감안하면 선제골의 중요도는 절대적이다. 초반 주도권을 잡는 쪽이 흐름을 통제해 왔고 먼저 실점한 팀의 추격 성공 확률은 높지 않았다. 에버턴은 새 홈에서 조직력이 살아났지만 원정에선 라인 관리와 전환 템포가 소폭 떨어지는 구간이 있었다. 특히 수비 전환 직후 측면-하프스페이스 간격이 벌어지는 순간 실점 위험이 커지며 이 구간이 울버햄튼의 득점 트리거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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