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이주엽 기자] 조세 무리뉴 감독이 레인저스와 연결되고 있다.
영국 ‘토크 스포츠’는 30일(이하 한국시간) “무리뉴 감독은 충격적인 경질 이후 레인저스의 차기 감독직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현재 레인저스의 러셀 마틴 감독은 거센 경질 요구를 받고 있는 상황”이라고 보도했다.
무리뉴 감독은 인상적인 경력을 보유한 감독이다. FC포르투를 지휘할 당시 괄목할 만한 성적을 기록하며 주목을 받기 시작했고, 이후 첼시와 인테르, 레알 마드리드를 거치며 수많은 트로피를 획득했다.
그러나 이후 하락세를 마주했다. 간간이 트로피와의 연은 이어갔지만, 이전만큼의 지도력은 아니라는 평이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토트넘 홋스퍼, AS로마에서 감독 커리어를 이어갔다. 이후 페네르바체의 지휘봉을 잡았는데 29일 경질됐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29일 “무리뉴 감독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예선 SL 벤피카전 패배 이후 페네르바체 감독직에서 물러났다”라고 이야기했다.
야인이 된 지 하루도 지나지 않아 새로운 행선지가 거론됐다. ‘토크 스포츠’는 이어 “무리뉴 감독은 즉각적으로 레인저스와 연결되고 있다. 실제로 지난 3월 스코틀랜드에서 감독을 해보고 싶다고 공개적으로 언급하기도 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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