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김기주 기자] ‘폭군의 셰프’가 연희군 이헌(이채민 분)의 충격적인 반전 면모를 공개하며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30일 밤 9시 10분 방송되는 tvN ‘폭군의 셰프’ 3회에서는 왕의 위엄을 벗어던진 이헌의 파격적인 모습이 그려질 예정이다. 기존의 군왕 이미지와는 거리가 먼 이헌의 모습은 연지영(임윤아 분)은 물론 시청자들에게도 충격을 안길 전망이다.
앞서 이헌은 국정 대신 개기일식에 맞춰 사냥을 즐기며 첫 등장을 알렸고, 급격한 감정 기복으로 인해 궐 안 사람들과 백성들 모두에게 불안감을 안겼다. 특히 귀녀(鬼女) 연지영과의 우연한 만남 이후 그녀를 입궐시키며 예측 불가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상황이다.
3회 방송에서는 그런 이헌의 숨겨진 취미가 드러난다. 공개된 사진 속 그는 형형색색의 복장과 처용탈을 쓰고 마치 광대처럼 분장한 채 등장해 시선을 압도한다. 왕의 권위를 내려놓고 놀이패처럼 변신한 이헌의 파격 행색은 모두를 놀라게 한다.
이에 맞닥뜨린 연지영은 넋이 나간 서길금(윤서아 분)을 부여안은 채 충격에 휩싸인 모습. 반면, 탈을 벗은 이헌은 의미심장한 미소를 띠며 두 사람을 바라보고 있어, 이번 깜짝 이벤트의 진짜 의도가 무엇일지 궁금증을 더한다.
연출을 맡은 장태유 감독은 “3회는 이헌이라는 인물의 다층적인 매력을 본격적으로 드러내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예측 불가한 서사 속에서 인물 간의 감정선 변화에도 주목해달라”고 전했다.
뉴스컬처 김기주 kimkj@nc.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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