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믹스 배이가 에트로 포토월 앞에서 포착된 순간, 타임라인을 단숨에 장악했다. 페가수스 로고와 페이즐리 모티프가 가득한 배경에 보헤미안 감성의 프린트 미니드레스가 어우러지며 마치 패션 화보 같은 장면을 완성했다. 특히 버건디 롱부츠의 묵직한 존재감은 ‘에트로룩’과 ‘초가을 코디’라는 키워드를 각인시키며 팬들의 반응을 끌어냈다.
배이의 착장 중심은 그린·브라운·시트러스 톤이 섞인 페이즐리 프린트 드레스다. 시폰 텍스처가 가볍게 빛을 받아내며 바람결에 흩날리고, 허리에 둘린 스트링 벨트가 모래시계 같은 라인을 만들어줬다. 플레어 스커트의 경쾌한 스윙과 벌룬 슬리브의 로맨틱한 볼륨이 어우러져 보헤미안 무드를 배가시켰다. 팬들은 “드레스랑 부츠 조합 천재”, “초가을 감성 교과서”라는 댓글로 호응했다.
슈즈의 선택은 룩을 확실히 계절 전환 모드로 끌어올렸다. 깊은 버건디 롱부츠가 종아리를 감싸며 각선미를 강조했고, 미니 드레스와의 대비가 다리를 길어 보이게 했다. 다크 톤 숄더백과 미니멀한 주얼리, 매끈한 보브 컷 헤어, 뉴트럴 메이크업까지 더해져 화려한 프린트를 정갈하게 정리했다.
배이의 스타일링에서 눈여겨볼 포인트는 ‘톤 다운 액세서리’와 ‘허리선 강조’, ‘미니&롱부츠 비율’이다. 강한 패턴의 원피스는 반드시 짙은 톤 슈즈나 백으로 안정감을 잡아주고, 허리는 슬림 벨트로 표시해 S라인을 살려야 한다. 또한 무릎 위 미니 기장과 무릎 바로 아래 오는 롱부츠의 2:3 비율이 시각적으로 다리를 길게 보이게 한다.
데일리로 응용할 땐 오피스에서는 미디 길이와 로퍼로 단정하게, 주말 데이트에는 같은 드레스에 가죽 재킷과 크로스백으로 Y2K 무드를 더하는 식이다. 페스티벌에서는 니하이 삭스 부츠와 와이드 햇을 곁들여 개성을 살릴 수 있다.
최근 엔믹스는 팬미팅 ‘NSWER VACATION’을 통해 팬들과 한여름의 열기를 나눴다. 배이의 이번 포토콜 룩은 그 뜨거운 에너지를 보헤미안 시크로 변주한 듯, 다가올 초가을 패션 키워드를 예고했다. 화려한 프린트와 버건디 롱부츠, 이 두 가지 조합만 기억해도 전환기의 스타일 고민은 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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