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김진영 기자] LG전자는 스마트TV 플랫폼 webOS 경쟁력 강화를 위해 ‘LG 갤러리 플러스(LG Gallery+)’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였다고 30일 밝혔다. TV를 디지털 액자로 활용해 미술·게임·영화 등 4000여 개의 콘텐츠를 취향에 맞게 즐길 수 있는 서비스다.
영국 내셔널 갤러리, 국립현대미술관 등 주요 미술관 작품은 물론 유비소프트(Ubisoft)와 협업해 ‘어쌔신 크리드’, ‘레인보우 식스 시즈’ 등 게임 일러스트도 제공한다. 영화 포스터, 캐릭터, AI 생성 이미지까지 배경 화면으로 설정할 수 있다. 작품 감상 시 어울리는 음악을 함께 제공하는 BGM 기능, 스크린세이버·AOD 설정 등 부가 기능도 추가됐다.
LG 갤러리 플러스는 한국·미국·영국·EU 20개국 등 23개국에서 서비스 중이다. 2023년 이후 출시된 UHD 이상 모델과 2022년 출시된 OLED·8K TV에서 순차 적용된다. 결제는 webOS 페이(webOS Pay)로 지원, 미출시 150여 개 국가에서도 무료 콘텐츠 100여 개를 체험할 수 있다.
webOS 플랫폼의 콘텐츠 외연 확장을 위해 LG전자는 올해 초 엑스박스(Xbox)와 협력해 ‘엑스박스 게임 패스’를 추가하는 등 게임 강화에도 나서왔다. webOS는 2025 CES 혁신상(사이버보안 부문), 영국 AV포럼 ‘베스트 스마트 시스템상’ 등을 수상하며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조병하 LG전자 webOS플랫폼사업센터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트렌드에 맞춰 아트, 게임 등 다양한 고품질 콘텐츠로 보다 많은 고객에게 LG webOS만의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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