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예진, 베니스 국제영화제서 ‘우아한 여신’ 자태 뽐내…“오늘부터 일정 시작”

 

[메디먼트뉴스 김진우 기자] 배우 손예진이 이탈리아 베니스 국제영화제에 참석한 근황을 공개했다. 박찬욱 감독의 신작 '어쩔수가없다'로 영화제에 초청된 손예진은 우아한 드레스 자태로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손예진은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부터 일정 시작"이라며 "Venice is such a beautiful city! Have a nice day(베네치아는 정말 아름다운 도시다, 좋은 하루 보내라)"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 손예진은 검은색 드레스를 입고 베네치아의 아름다운 풍경을 배경으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변함없는 우아한 비주얼과 환한 미소는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손예진은 박찬욱 감독의 신작 '어쩔수가없다'로 제82회 베니스 국제영화제에 참석했다. '어쩔수가없다'는 2012년 김기덕 감독의 '피에타' 이후 13년 만에 베니스 영화제 경쟁 부문에 진출한 한국 영화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어쩔수가없다'는 이병헌, 손예진, 박희순, 이성민, 염혜란 등 초호화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았으며, 해고된 회사원 만수가 가족과 집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박찬욱 감독과 배우들은 29일 오후 9시 45분(현지 시간) 진행되는 월드 프리미어 상영 전 레드카펫에 올라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