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산·고령화에 대응하여 생애주기별 지원이 대폭 강화된다.
보건복지부는 29일 2026년 예산안에서 아동수당 연령을 확대하고 노인일자리를 115만개까지 늘린다고 발표했다.
아동수당 지원 연령이 현행 만 8세 미만에서 만 9세 미만까지 확대돼 49만 7,000명이 추가로 혜택을 받는다.
전체 지원 아동은 214만 8,000명에서 264만 5,000명으로 늘어난다.
◆ 비수도권·인구감소지역 아동에 차등 지급
지방 거주 아동에게는 추가 수당을 지급한다.
수도권은 현행 월 10만원을 유지하지만, 비수도권은 10만 5,000원으로 5,000원을 추가 지원한다. 인구감소지역 중 우대지역은 11만원, 특별지역은 12만원을 받는다.
인구감소지역에서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아동수당을 받으면 월 1만원을 추가로 지급한다.
특별지역의 경우 현금 12만원, 지역화폐 방식으로는 13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 임신 전 건강관리 지원 15만 8천명 확대
건강한 임신·출산을 위한 지원도 확대한다.
가임기 남녀 대상 임신 사전 건강관리 지원을 20만 1,000명에서 35만 9천명으로 15만 8,000명 늘린다.
저소득층 기저귀·조제분유 지원에서는 다자녀·장애인 가구 소득기준을 기준중위소득 80%에서 100%로 완화하여 3만 5천명이 추가로 혜택을 받는다.
미숙아 지속관리 시범사업도 6개 지역에서 12개 지역으로 확대하고, 의료비 지원을 3억원 늘린다.
◆ 노인일자리 115만개로 확대
베이비붐 세대의 고령층 진입과 후기고령층 빈곤 완화를 위해 노인일자리를 109만 8,000개에서 115만 2,000개로 5만 4,000개 확대한다.
공익활동형은 69만 2,000개에서 70만 9,000개로 1만 7,000개, 사회서비스형은 17만 1,000개에서 20만 7,000개로 3만 6,000개 늘린다.
민간형도 23만 5,000개에서 23만 6,000개로 소폭 증가한다.
안전한 노인일자리 환경 조성을 위해 신규 안전전담인력 613명을 배치하여 노인일자리 관리인력을 6,956명에서 8,138명으로 1,182명 확충한다.
기초연금도 지급 대상을 736만명에서 779만명으로 43만명 늘리고, 기준연금액을 월 34만 2,510원에서 34만 9,360원으로 6,850원 인상한다.
치매환자 대상 재산관리지원서비스 시범사업도 750명을 대상으로 신규 실시하여 경제적 학대를 예방하고 안전한 노후를 보장한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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