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완주군에서 택시가 폐쇄회로(CC)TV 기둥을 들이받는 사고를 내 4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30일 전북 완주경찰서와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29일 오후 5시7분께 완주군 고산면의 한 도로에서 택시가 방범용 CCTV 기둥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택시에 타고 있던 A(60대·여)씨가 심정지 상태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또 기사 B(60대)씨 등 나머지 3명의 탑승자도 부상을 입었다.
또 사고로 택시에서 화재가 나 소방당국이 진화 작업에 나서기도 했다.
기사인 B씨는 경찰에 급발진을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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