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고촌읍 농수로서 70대 실종 신고…이틀째 수색 작업

수색 작업

[김포소방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김포=연합뉴스) 홍현기 기자 = 경기 김포 농수로에서 70대 남성이 실종됐다는 신고가 들어와 소방 당국과 경찰이 수색 중이다.

30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 57분께 김포시 고촌읍 태리에서 A(70)씨가 실종됐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A씨 아내는 "발전기를 조작하려고 농수로에 내려간 남편이 실종됐다"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 당국은 구조대원 등 44명과 차량 8대를 동원해 실종 지점 인근 논밭과 하천 등지에서 수색 작업을 벌였으나 아직 A씨를 찾지 못했다.

소방 당국자는 "어젯밤에는 시야가 확보되지 않아 철수했다가 오늘 경찰과 합동으로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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