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스경제=신희재 기자 | 한국 여자 핸드볼 대표팀이 제18회 아시아 여자 주니어(19세 이하) 핸드볼 선수권에서 처음으로 대회에 출전하고도 우승에 실패했다.
한국은 29일(현지 시각)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일본과 결승전에서 18-20(10-11 8-9)으로 패했다. 지난 18번의 대회에서 한국이 출전하고도 우승하지 못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2022년 제16회 대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불참한 적은 있지만, 그 외 대회에서는 모두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한국은 조별리그에서는 일본을 23-21로 제압했으나 결승전 재대결에서는 웃지 못했다. 슈팅 수에서는 33-27로 앞섰지만, 골키퍼 방어율에서 25.9%(7/27)-45.5%(15/33)로 크게 밀렸다. 서아영(경남개발공사)은 홀로 7골을 넣으며 분전했다.
한편 이번 대회 상위 4개국이 얻는 2026년 20세 이하 세계선수권 출전권은 일본, 한국, 중국, 대만에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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