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SCFI]글로벌 해운운임 12주 만에 반등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이번주 SCFI]글로벌 해운운임 12주 만에 반등

이데일리 2025-08-30 08:28:53 신고

3줄요약
[이데일리 김성진 기자] 글로벌 해운운임이 12주 만에 반등했다.

30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해상운송의 운임 수준을 나타내는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전주 대비 29.70포인트(p) 오른 1445.06으로 나타났다. 지난 6월 6일 이후 11주 연속 하락하다 상승세로 전환한 것이다.

노선 별로 보면 미주 동안은 1FEU(12m 컨테이너 1개)당 2866달러로 전주 대비 253달러 상승했다. 미주 서안도 1923달러로 전주 대비 279달러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유럽 노선은 1TEU(20피트컨테이너)당 1481달러로 전주 대비 187달러 하락했으며, 지중해 노선은 전주 대비 80달러 떨어진 2145달러를 기록했다.

중동 노선은 1TEU당 전주 대비 100달러 오른 1579달러, 남미 노선은 80달러 하락한 3027달러로 나타났다. 호주/뉴질랜드 노선은 58달러 상승한 1325달러를 기록했다.

글로벌 해운운임은 미국발 관세 여파로 최근 11주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다. SCFI가 지난 5월 말 2000선을 돌파하기도 했으나, 이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관세 폭탄 정책을 예고하며 관세를 피하기 위한 밀어내기 수출이 급증한 탓이었다.

트럼프 정부가 여전히 고관세 정책을 유지하고 있어 업계에서는 앞으로도 해운운임의 약세가 지속될 거란 전망을 내놓는다. 운임 하락과 함께 바닷길을 활용하는 국내 수출업체들은 운임비 부담이 감소가 예상된다.

지난 4월 2일 경기도 평택항에 컨테이너가 쌓여 있는 모습.(사진=연합뉴스.)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