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스경제=김동주 기자 | 국내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3주 연속 내림세를 이어갔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8월 넷째 주(24∼28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리터(ℓ)당 3.0원 내린 1662.1원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1726.2원으로 가장 비쌌고 대구는 1632.7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각각 전주보다 4.4원, 3.3원씩 낮아졌다.
주유소 브랜드별 가격을 살펴보면 SK에너지가 ℓ당 평균 1671.9원으로 가장 높았으며, 알뜰주유소는 1631.9원으로 가장 낮았다.
경유 평균 판매가격 역시 지난주보다 2.8원 떨어진 1532.7원으로 집계됐다.
수입 원유 가격의 기준인 두바이유는 지난주와 같은 배럴당 68.6달러를 유지했으나, 국제 휘발유 가격은 0.4달러 오른 78.6달러, 국제 경유 가격은 1.2달러 상승한 86.2달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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