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 WILD BUNCH FEST 2025 를처음안건 나나오아카리 트위터로 알게됨
원래 4~5명팀정도만 나오는 소규모 지방페스만 다녔던 나카리가 대형페스에 나온다는 소식듣고
라인업을 봤는데 ㅎㄷㄷ한거임
일본 락페 한번 가보고싶다고 생각하고있었어가지고 이건 꼭 가야겠다고 마음먹었느데 위치가 쉽지 않았음
신야마구치역 주변 숙소는 이미 다 매진이여서 JR 레일패스 끊고 신칸센타고 출퇴근 해야하더라
1시간반거리라 갈만한데? 싶지만 도보2km가 껴있어서 출근할땐 괜찮은데 돌아가는길이 ㄹㅇ 고난이였다
그리고 티켓은 작년에는 klook에서도 팔아서 나중에 천천히 구해도 되겠지 맘놓고있었는데
토요일이 빠르게 매진되버리면서 금,일 권만 있는거만팔고 티켓 많이팔아서인지 klook에도 따로 안올라와서
티켓잼에 토요일 1일권이 3일권 정상가보다 올라갈정도로 치솟았는데
매일 보다가 1주일전쯤에 진짜 운좋게 3만1천엔에 3일권 올라온거 잡았음
원정갈때마다 전날되면 매번 귀찮았는데 이번에 처음가는 페스라 엄청 기대하면서 짐쌋음
사람 많이 몰릴까봐 팔찌를 전날인 목요일에 미리 신야마구치역에서 교환할 수 있었는데
역도 이쁘게 꾸며놨더라
팔찌받은다음 레일패스 뽕뽑으려고 오코노미야끼먹으러 히로시마갔다가
신칸센이 사람쳐서 2~3시간정도 운행중단된 억까를당해서 매우 힘들었음
나중에 숙소와서 보니까 리사도 같이 고통받고있었더라 ㅋㅋ
첫날 출근하는데 완전 시골이더라
제일 가까운 아지스역이 표받는 기계가 없어서 직원이 나와서 직접 수거하고
교통카드찍고온사람들은 따로 어디 줄서서 한명씩 결제하더라
난 그냥 레일패스보여주면되서 좋았음
끝이 안보이는 줄 맨뒤에 가서 서서 입장
몬스터부스에서 공짜로 나눠주는데 3일동안 진짜 고마웠음
몬스터마시면서 바로 아우우우있는 무대로 갔는데
그 많던 사람들은 다 텐트치러갔는지 2열중앙에 서버림
사운드체크하면서 음향감독이랑 대화나누는게 마이크로 다들리는데
기타데스 뭐 해주세요 베이스데스 뭐해주세요 하는데
리코가 보컬데스 에 보컬도시요 이러는데 ㅈㄴ귀엽더라
노래는 샐러드볼하나만 알았었는데
양키양키츄에 완전 중독되서
와이반 3일 다봤는데도 머리속에 양키양키츄만 계속 돌아감
여기 메인스테이지2개가 붙어있어가지고
번갈아가면서 공연해서 한 쪽 대기하면서
반대쪽을 중앙스크린으로 볼 수 있음
몬스터 또 받아서 마시면서 뒤에서 각코무대보다가
끝날때쯤 리사 대기하러 앞쪽으로 들어가서 스크린으로 야바티무대보는데
무대 맨 앞쪽에서는 옆무대사운드는 잘 안들리더라
그래도 옆에 슬램하는거랑 서핑하는거 보이는데 엄청 재밌어보였는데
중간에 스태프가 2번 휠체어끌고 달려갔다 나오는거보고 서핑은 안해야겠다 생각
야바티무대끝나고 리사리허설을하는데
제일 듣고싶었던 Rock Mode를 리허설로 해버린거임
다른페스후기보니까 리허설로한건 안해줬길래 망했다 생각하면서
리사없는 록모드에다가 열심히 콜넣음
1 だってアタシのヒーロー。
2 Catch the Moment
3 WILD CANDY
4 crossing field
5 QUEEN
6 紅蓮華
7 Rising Hope
리사 세토리인데 QUEEN말고는 다 내한때 들었던 곡이기도하고
QUEEN할때 조명이나 록한 분위기가 너무좋아서 기억에 남음
리사무대하는동안 난 옆팬스잡고있었는데 가운데서는 하루종일 사람들 굴러오는거보고 신기했음
홍련화부르는데도 계속 굴러오고 맨앞에서 갑자기 사람들 다 밀면서 핏벌려서
얼마전 아베무지카후기로본 그걸 나도 눈앞에서봄
나중에 보니까 리사 공식사진에 나 찍혔더라
리사 다보고 노브라보러갔는데
날씨+초반부터 너무달려서 뒤쪽에서 앉아서 봤는데
노래 진짜 잘하는데 만족을 해버려서 내한갈까말까 고민중인상태임ㅋㅋ
노브라보고 밥먹은다음(축제음식 맛없어)
텐피트때 첫 슬램을 해보러 갔음
이때부터 놀고 지쳐쓰러지고 반복하느라 사진이없는데
처음에 슬램존 바깥원에서 살살따라하면서 맛보다가
제로감나왔을때 에라모르겠다하고 들어갔다가 여기서 허리를 살짝 부상당했음
으으허리아퍼하면서 뒤에빠져서 나머지보다가
원래 험프백 보려했는데 다시 저안쪽까지 들갔다 나올자신이 없어서
뒤쪽에서 스미카좀 보다가 잠깐 쉬면서 굿즈파는데 구경하고 다시돌아옴
맨위즈 무대한다고 늑대상설치하는데 지리더라 나중에 저기서 레이저도나옴
무대설치하면서 옆에서 아이묭 무대하는데 잔잔허이 듣기좋았음
논란의 문신도 자랑스럽게 까고나온게 보기좋았음 ㅇㅇ;;
그리고 맨위즈 문신 시작하자마자 뒤에서 사람들 계속 굴러오는데
주변에 늑린이3명이랑 델꼬온 할머니 있었는데 시큐도움받아서 팬스로 탈출하는데 불쌍했음
무대는 굴러오는놈들 나한테안오게 앞으로 민거랑
플라이어웨이 에오에오 한거밖에 기억안나는데
웃긴데 에오에오할때 다이빙하던놈들도 저거하느라고 안오더라 ㅋㅋ
마지막후렴때만 구르고 1~2절땐 안구르고 저거하고있음
앵콜곡 딱 끝나면서 폭죽터지는데 낭만 지리더라
2일차 나나오가 굿즈공지도 안올려줘서 파는지안파는지도 모르는채로 굿즈존갔더니
전날은 널널했던곳이 개지랄나있어서 그냥 도망나옴
나중에보니까 짬처리굿즈만가져왔더라
NELKE보러 바로 들어왔는데
오자마자 딱 리허설 시작했는데
리허설로 4곡(3곡 + 1곡 1번더) 이나 해줬는데
노래도 ㅈㄴ 잘하고
녹황마냥 기타부여잡으면서 노래부르는거나
후렴들어가기전에 밴드다같이 힘 빡주는 그런게 있는데 너무 보기좋았음
그러고 키타니 대기하면서 옆에 Tele 봤는데
사진만보고 아이돌같은 사람인줄알았는데
에너지 존나 넘치고 세션들도 차력쇼 미친듯이 하더라
키타니나와서 첫곡으로 차회예고 하는데 존나 반갑더라 ㅋㅋ
키타니본다음 SIM보러 이동했는데
핏이 이만하게 열리는거임
첫날 허리다친거때문에 슬램은 못하고
뺑뺑도는거만 했는데도 존나 재밌었음
여기서좀놀다가 왼쪽앞으로 쭉가서 다이브하는거 구경하면서
나오는사람들이랑 하이파이브해줫는데
사람이 끊이질않고 계속나오더라
이날 SIM이랑 마퍼스,사바시스터즈 말고는 락놀이할만한 팀이 없어가지고 다모인듯
쉬면서 WurtS좀 보다가 나나오아카리 리허설하는거도 보러 이동
이날 나나오굿즈입은사람 한명도 못봐서 텅텅이면 어쩌지하며갔는데
2줄밖에없는거임 그래도 시작할때 다되니까 사람많아져서 다행이였음
에반게리온이 야마구치랑 무슨 관계가 있는지 저옷입고옴
리허설 1곡만 해주고 음향감독이 1곡더할수있는데 할래? 하니까
엄청 더운티내고 1초정적후에 다이죠부데스~ 하고 부채질하면서 이따보자며들어감
나카리무대는 그냥 평소의 맛이였음
내가 3판,이브 대반 - 내한 - 셰본 대반 - 이번페스 이렇게 보다보니
처음보는사람들위한 처음보는 사람들을 위한 세토리만 4번연속으로 봐서 비슷비슷하고
신곡도 많이냈는데 1곡밖에 안해줘서 아쉬웠음 다음달 원맨가서 다봐야지
처음에 부대갈때 사람 이정도박에 없어서 걱정했는데 시작할때쯤많이 차더니
끝나고 나갈때 보니까 엄청많이 모여있었더라
메인무대에서까지 소리들려서 춤췄다는 트윗보고 좋았음
나카리때 땡볕에서 계속 점프뛰다가 지쳐서
포카리2개 한번에 빨고
마카엔 - 크리프하이프 - 슈퍼비버
는 뒤에서 앉아서 봤는데 마카엔 세탁기레디오 좋았떤거말고 잘생각안난다
랏도시작할때되서 슬금슬금 앞으로갔는데 사람쭉압축되면서 갑자기 어지러움 확몰려와가지고
여깄으면 안될거같다싶어서 앞에 응급텐트보여서 그냥들어갔음
갔더니 수건얼음물로 적셔주고 공짜포카리하나주더라
10분정도쉬고 적당히 뒤쪽와서 보는데
랏도노래 애니나온거만알다가 이번에
셉탬버상 처음듣고 너무좋아서 계속들었엇는데 해줘서 좋았고
스파클때 폰딧불이하는데 ㄹㅇ 장관이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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