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소방서가 27일 공사현장 작업자 20여 명 대상 맞춤형 소방안전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하수도 등 공사장에서 자주 발생하는 사고를 예방하고 근로자들이 위기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기 위한 조치다.
이에 교육에서는 소화기 사용법, 화재 발생 시 대피요령, 온열질환 예방법, 추락사고 예방 수칙 및 대처법과 함께 심폐소생술 실습을 진행했다.
임병수 서장은"공사장에 대한 지속적인 현장 점검과 맞춤형 교육을 통해 보다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괴산소방서는 앞서 24일에는 119시민수상구조대원 대상 심폐소생술 교육을 진행했다.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편성된 이들은 6월 27일 연 발대식을 마치고 응급처치, 심폐소생술, 수난사고 대처 요령 등 이미 교육을 한 차례 받은 바 있다.
소방서는 이번 추가 교육을 통해 심정지 환자 발생 시 즉시 기도 확보 등 실제 장비를 활용한 실습으로 현장 대응 능력을 강화한 것이다.
특히 이날 교육 과정에서 대원들은 현장에서 접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에 대한 초기 처치 방법을 공유하는 등 실전형 학습이 이뤄졌다. 괴산=박용훈 기자 jd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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