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이주엽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SNS를 통해 팬들의 응원을 독려했다.
호날두는 29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내일, 리그가 시작된다. 우리는 열심히 훈련했고, 준비가 되어 있다. 그러나 혼자서 해낼 수 없다. 여러분의 힘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호날두는 “우리는 그라운드에서 모든 것을 쏟아 부을 것이다. 엠블럼을 위해, 팀을 위해, 그리고 여러분을 위해 싸울 것이다. 여러분도 끝까지 함께 해주길 바란다. 잊을 수 없는 순간을 함께 만들자”라고 덧붙였다.
알 나스르는 30일 오전 3시 사우디아라비아 부라이다에 위치한 킹 압둘라 스포츠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사우디아라비아 프로 리그 1라운드에서 알 타아원과 맞대결을 펼친다.
호날두는 올 시즌 ‘무관 탈출’에 도전한다. 호날두는 아시아 무대에 입성한 이후 여태껏 한 차례의 우승도 거머쥐지 못한 상황이다. 이에 영국 ‘스포츠 바이블’은 24일 “호날두의 알 나스르에서 첫 공식 대회 우승 도전은 계속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매체가 제시한 바에 따르면 호날두는 알 나스르에 입단한 이후 17번의 공식 대회를 치른 동안 단 한 차례도 정상에 오르지 못했다. 특히 지난 23일 열렸던 알 아흘리와의 사우디 슈퍼컵 결승전에서는 승부차기 끝 무릎을 꿇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호날두가 팬들의 응원을 독려했다. 호날두의 ‘무관 탈출’ 바람이 올 시즌 이뤄질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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