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미국 소비심리 '위축'…인플레 우려 '여전'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8월 미국 소비심리 '위축'…인플레 우려 '여전'

이데일리 2025-08-30 00:15:28 신고

3줄요약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8월 미국의 소비자심리가 하락하며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29일(현지시간) 미시간대학이 발표한 8월 소비자심리지수는 58.2로 시장 예상치에 부합했다. 이는 7월보다 5.7% 하락한 것이며 전년동월대비로는 14.3%나 떨어진 결과다.

조앤 후 조사 책임자는 “경제 다양한 측면에 대한 소비자인식이 전반적으로 약화되었다”며 “내구재 구매여건은 1년만에 최저치로 떨어졌고 개인의 재정상황도 7%나 하락했다”며 “이는 모두 높은 물가에 대한 우려가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인플레이션에 대한 전망치도 상승했다.

1년 단기 전망은 4.8%, 5년 장기 전망치는 3.5%를 기록하며 직전월보다 모두 상향 조정된 것으로 확인되었다.

여기에 이날 개장 전 발표된 7월 개인소비지출(PCE)는 예상치에 부합하는 결과가 나왔다.

전년동월비로는 2.6%, 전월 대비로는 0.2%를 기록했으며 변동성이 큰 항목들을 제외한 근원 PCE는 전년동월대비 2.9%, 전월비 0.3%로 역시 시장전망치 그대로였다.

결국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여전한만큼 다음주 발표 예정인 주요 고용지표들에 시장 관심은 더욱 쏠릴 것으로 예상된다.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