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도 맥주 한잔해"…코끼리에 술 붓는 만행에 전세계 공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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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도 맥주 한잔해"…코끼리에 술 붓는 만행에 전세계 공분

모두서치 2025-08-30 00:06:3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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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케냐 야생 보호구역에서 한 외국인 남성이 코끼리 코에 맥주를 붓는 영상을 올렸다가 거센 비난을 받고 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28일(현지시간) 영국 BBC에 따르면 한 스페인 남성이 인스타그램에 게시한 영상에는 케냐 야생동물 보호구역에서 현지 인기 맥주 '터스커'를 마시던 중 남은 맥주를 코끼리에게 붓는 장면이 담겼다.

그는 해당 영상에 "엄니 달린 친구와 함께하는 맥주"라는 설명까지 달았다. 영상에는 곧바로 수백 건의 비판 댓글이 이어졌고 영상은 곧 삭제됐다.

보도에 따르면 해당 지역은 케냐 중부 라이키피아 카운티의 올 조기 보호구역인 것으로 나타났다.

케냐 야생동물청은 이번 사건에 대해 조사에 착수했으며, 관광객의 행위가 야생동물 보호법 위반에 해당하는지 여부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보호구역 직원은 "충격적인 행동"이라며 "관련 당국에 영상을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런 일은 절대 일어나서는 안 된다"라며 "방문객이 코끼리 근처에 접근하는 것조차 사실 허용되지 않는다"라고 덧붙였다.

영상 속 코끼리의 이름은 부파로, 큰 체구와 긴 엄니가 특징인 수컷이다. 올 조기 보호구역에서 방문객들이 자주 사진을 찍는 친근한 개체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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