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김재성 기자] 상지대(총장 성경륭)가 미래분야 협력 강화와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석좌‧특임교수단 간담회를 열었다. 대학 측은 “서울 자동차산업회관(서초구 소재) 지하 1층 KIMA에서 전직 장관과 정부·학계·산업계 주요 인사가 대거 참여한 가운데 석좌‧특임교수단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석좌교수단은 전직 고위공직자들과 기업인, 학계 출신 등으로 구성됐다. 유은혜 전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박능후 전 보건복지부 장관, 권덕철 전 보건복지부 장관, 최기영 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변창흠 전 국토교통부 장관,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등이 대표적이다.
기업과 학계 출신으로는 김재열 전 SK그룹 부회장과 김기찬 전 한·인니 경영학회 회장(현 ICSB 회장), 이승호 전 상지대 교수(현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수석부회장) 등이 뽑혔다.
전직 고위공직자는 특임교수단에도 포함됐다. 이태호 전 외교부 차관(현 법무법인 광장 고문)과 박영범 전 농림수산식품부 차관, 이양구 전 우크라이나 대사, 박창기 한국인공지능진흥협회 회장, 오재학 전 한국교통연구원 원장 등이다.
기업 및 산업계 출신 특임교수로는 허영구 네오바이텍 대표이사와 서현정 대한과학그룹 대표이사, 정상원 이스트소프트 대표이사 등이 이름을 올렸다.
한류·한상·한인 분야 네트워크 강화에도 나선다. 이 분야 특임교수로 사단법인 케이컬쳐진흥원 이상기 원장(세계어린이태권도연맹 총재 겸 재외동포신문사 회장)과 이태호 전 외교부차관(법무법인 광장고문)과 이양구 전 우크라이나 대사, 김봉섭 전 재외동포재단 전문위원(현 인하대 초빙교수) 등을 중심으로 커리큘럼과 대학 네트워크 및 경쟁력 강화 등에 대한 초석을 다진다는 계획이다.
대학측은 세계 한류·한상·한인 대학을 통해 ▲K-문화, K-비즈니스, K-테크 중심 한류 특화 과정 운영 ▲한상과 협력한 글로벌 인턴십 제공 ▲세계 한인 커뮤니티와 연계한 장학금, 멘토 링, 리서치 협력 프로그램 추진 ▲한국어와 영어, 제3외국어 융합 수업 등 다문화 역량 강화 ▲외국인 유학생과 국내 학생이 함께 창업할 수 있는 스타트업 인큐베이터 운영 등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심도 깊은 토론도 이어졌다. 현장에서는 상지대의 미래비전과 전략과제를 소개하고 AI·한류·글로벌·고령친화·사회공헌·산학협력, 지역협력 등 각 분야별 발전 방향을 중심으로 한 다채로운 논의가 펼쳐졌다.
특히 상지대는 이번 석좌‧특임교수단 임용을 통해 ▲전략적 네트워크 구축 ▲지역기업과의 연계 강화 ▲새로운 기회 창출과 위기 대응력 제고 ▲국내외 위상 제고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대학 측 관계자는 “교수단은 상지대의 전략사업 추진과 산학협력 활성화, 교육·연구 역량 강화, 사회적 연결망 확대와 자원 확보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게될 것”이라며 “상지대는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학문적 성과와 사회적 가치 창출을 동시에 실현할 수 있는 기반을 더욱 공고히해 나갈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뉴스컬처 김재성 기자 kisng102@nc.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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