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조 4,398억’ 맨유 대망신! ‘58억 스쿼드’ 4부 리그 팀에 덜미 잡혔다... “완벽한 언더독의 각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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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조 4,398억’ 맨유 대망신! ‘58억 스쿼드’ 4부 리그 팀에 덜미 잡혔다... “완벽한 언더독의 각본”

인터풋볼 2025-08-29 23:3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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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이주엽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망신을 당했다.

맨유는 28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클리소프스에 위치한 블런델 파크에서 열린 2025-26시즌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2라운드에서 그림즈비 타운에 2-2로 비겼다. 이후 진행된 승부차기에서 11-12로 패했다.

맨유는 이날 로테이션을 가동했으나 주전급 자원들도 섞여 있었다. 벤자민 세스코, 아마드 디알로, 마테우스 쿠냐, 페트릭 도르구, 마누엘 우가르테, 코비 마이누, 디오구 달로, 에이든 헤븐, 해리 매과이어, 타일러 프레드릭슨, 안드레 오나나가 선발로 출격했다.

예상 밖의 결과가 나왔다. 그림즈비는 전반 22분 찰스 버남의 득점으로 앞서 나갔다. 이어 전반 30분 오나나가 실책을 범했고, 이를 타이렐 워렌이 마무리하며 격차를 벌렸다. 결국 전반전은 그림즈비의 2-0 리드로 종료됐다.

맨유가 후반전 반격에 나섰다. 교체 투입된 브라이언 음뵈모가 후반 30분 만회골을 터트렸고, 이어 후반 44분 매과이어가 코너킥 상황에서 헤더 슈팅을 통해 동점을 만들어 냈다. 이후 연장전까지 소득 없이 마친 맨유는 승부차기에 돌입했는데 음뵈모가 실축하며 이변의 희생양이 됐다.

‘역대급’ 업셋이 나왔다. 그림즈비는 잉글랜드 리드 투(4부 리그)에 소속된 구단이다. 스쿼드 전체의 몸값은 360만 유로(약 58억 원)에 그친다. 반면 맨유는 8억 8,720만 유로(약 1조 4,398억 원)의 초호화 스쿼드를 갖춘 팀이다. 두 팀의 몸값 차이는 무려 246배로, 맨유의 패배는 더욱 충격적으로 다가올 수밖에 없었다.

이에 영국 ‘원풋볼’은 29일 이들의 몸값 차이를 비교하며 “이보다도 완벽한 언더독의 각본은 없을 것이다”라며 그림즈비의 승리를 조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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