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환경미화원 노사, 성금 2백만 원 기탁 및 환경정화 활동 전개

29일 서산시청 시장실에서 열린 충남공공환경사용자협의회·충남공공노조 환경미화분과 성금 기탁식(왼쪽 다섯 번째부터 이완섭 서산시장, 정용석 회장, 서정운 위원장)(사진=서산시 제공)



충남 서산시는 29일 충남공공환경사용자협의회와 충남공공노조 환경미화분과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성금 2백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성금 전달식은 이날 시청 시장실에서 열렸으며, 이완섭 서산시장과 정용석 충남공공환경사용자협의회 회장, 서정운 충남공공노조 환경미화분과 위원장이 참석해 나눔의 뜻을 함께했다.

기탁식 후 양 기관 회원 40여 명은 동문근린공원 일대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공원 산책로와 주변 시설물을 정비하고, 약 2톤의 쓰레기를 수거해 시민들에게 쾌적한 휴식 공간을 제공했다.

정용석 회장과 서정운 위원장은 "환경을 깨끗이 가꾸는 본연의 역할을 다하는 동시에 어려운 이웃에게 온정을 나눌 수 있어 뜻깊다"고 전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환경을 살리고 나눔을 실천해 주신 충남공공환경사용자협의회와 충남공공노조 환경미화분과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시 역시 취약계층을 세심히 살피고, 시민 모두가 건강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