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이주엽 기자] 피에로 인카피에가 아스널로 향할 전망이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29일(이하 한국시간) “아스널이 인카피에 영입 협상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라며 'HERE WE GO SOON’을 선언했다.
인카피에는 2002년생, 에콰도르 국적의 왼발잡이 센터백이다. 레프트백까지 소화가 가능한 멀티 능력이 특장점인 자원이다. 인카피에는 자국 리그에서 성장해 2021-22시즌을 통해 레버쿠젠에 입단했다.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2023-24시즌에는 쓰리백의 일원으로 꾸준히 출전하며 팀의 역사적인 무패 우승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이렇듯 출중한 능력을 보유한 인카피에에 여러 구단이 관심을 표명했다.
당초 토트넘 홋스퍼 이적설이 불거졌다. 로마노 기자는 25일 “토트넘은 인카피에 영입을 위해 레버쿠젠에 제안을 건넸다. 6,000만 유로(약 970억 원)에 완전 이적 조항이 포함된 임대 계약을 제시했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상황이 급변했다. 아스널이 인카피에 영입전에 참전한 것. 결국 에베레치 에제 이적 사가와 유사한 상황이 만들어졌다. 인카피에는 아스널로 향할 것으로 보인다.
로마노 기자는 오늘날 “레버쿠젠은 아스널이 원하는 방식인 의무 이적 조항이 포함된 임대 계약 제안을 수락했으며, 합의에 도달하기 직전이다. 현재 이적료에 대한 세부 사항을 조율 중이다. 이후 공식 발표가 이어질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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