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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26분께 봉화군 소천면 현동리의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났다.
소방 및 산림당국은 헬기 2대와 차량 6대, 인력 20여명 등을 현장해 투입해 진화 작업을 했다. 이날 오후 6시 27분께 주택 화재와 인근 야산으로 번진 불길을 진화했다.
당국은 주택 내 황토방 구들장이 과열돼 불이 났고, 인접 야산까지 옮겨붙은 것으로 보고 있다. 이 불로 흙벽돌조 주택 1동과 국유림 0.5ha 등이 불에 탔다. 인명 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경위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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