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황인범 아웃’ 홍명보 감독의 중원 실험은? ‘백승호-박용우-서민우-박진섭-카스트로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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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황인범 아웃’ 홍명보 감독의 중원 실험은? ‘백승호-박용우-서민우-박진섭-카스트로프’

STN스포츠 2025-08-29 20:53:2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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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대표팀 미드필더 황인범. /사진=대한축구협회
한국 대표팀 미드필더 황인범. /사진=대한축구협회

[STN뉴스] 반진혁 기자 | 홍명보 감독이 중원 조합 고민에 빠졌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오는 9월 원정을 떠난다. 미국, 멕시코와 A매치 친선 경기를 치른다.

여정을 앞두고 아쉬운 소식이 들려왔다. 대한축구협회는 29일 “황인범이 종아리 부상으로 명단에서 제외됐다. 서민우를 대체 발탁한다”고 발표했다.

한국 대표팀은 비상이다. 황인범의 부재로 중원에 구멍이 생겨 큰 타격을 입을 것으로 보인다.

황인범은 감각적인 패스, 공수 조율 능력, 공격 시발점 역할 등을 수행하면서 한국 대표팀 중원의 핵심이다.

홍명보 감독은 황인범의 공백을 메워야 하는 과제를 떠안았다. 어떤 실험을 선보일지도 관심이 쏠린다.

황인범 대신 선택을 받은 서민우는 높은 축구 지능을 바탕으로 중원에서 활동량과 패스 능력을 선보이는 스타일이다.

홍명보 감독이 꾸준하게 기용하는 박용우 중심으로 조합을 구성할 가능성도 있으며 백승호가 핵심 역할을 소화할 가능성이 있다. 최근 전북현대의 중원에 큰 버팀목인 박진섭도 하나의 선택이 될 수 있다.

한국 대표팀에 발탁된 옌스 카스트로프의 소감. /사진=대한축구협회
한국 대표팀에 발탁된 옌스 카스트로프의 소감. /사진=대한축구협회

관건은 옌스 카스트로프의 활용 여부다. 스타일이 달라 황인범의 역할을 부여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홍명보 감독은 “카스트로프는 파이터 유형이다. 기존 선수들과 다른 방식으로 플러스 요소가 될 것이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카스트로프는 2003년생으로 독일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 선수다.

카스트로프는 독일에서 선수 생활을 지냈다. 직전 시즌까지 분데스리가2 FC 뉘른베르크에서 활약했고 이번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분데스리가 묀헨글라트바흐로 이적하면서 1부 리그에 발을 들였다. 1라운드 경기에 출전하면서 데뷔전도 치렀다.

꾸준하게 어머니의 나라 한국에 관심이 있었다. 그러던 지난 11일 소속 협회를 독일에서 대한축구협회로 바꾸면서 한국 대표팀에 발탁될 수 있는 조건을 갖췄고 홍명보 감독의 부름을 받았다.

카스트로프는 중앙 미드필더와 오른쪽 풀백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자원이다. 특히, 힘이 넘치는 파이터 유형으로 한국 대표팀에 활력소가 될 것이라는 기대감도 있다.

카스트로프는 “처음으로 한국 대표팀에 발탁되어 정말 영광스럽고 감사한 마음이다”고 언급했다.

이어 “꿈이 이뤄진 순간이자 자랑스러운 시간이다. 열정과 헌신, 존중의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겠다. 여정이 무척 기대되며 자랑스러운 선수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불태웠다.

축구 통계 사이트 ‘트랜스퍼마켓’에 따르면 카스트로프는 한국 대표팀에서 시장 가치 6위에 이름을 올렸다.

카스트로프는 600만 유로(약 97억)의 가치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위는 김민재로 4,000만 유로(약 649억)를 기록했다. 뒤를 이어 이강인, 손흥민, 황희찬, 황인범이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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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뉴스=반진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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